[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헤이지니가 연기 수업을 같이 받았던 남사친을 찾았다.

5일 어린이날 특집으로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어린이들의 대통령 헤이지니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헤이지니는 "연기를 처음 시작하면서 연기 수업을 받았던 고3 때 만나 재수시절을 함께 했던 친구 수원이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이 대전이라 초, 중, 고등학교를 대전에서 나왔는데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려면 서울에 와서 학원을 다녔어야 했다"며 "옆에서 많이 챙겨주고, 정보도 많이 줬던 서울에 살던 친구다"고 덧붙였다.

또한 헤이지니는 "약 10년 만에 보는 거다. 저희 세대는 SNS도 많이 해서 예전에 비해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 이 친구는 찾을 수 없더라. 매체에서 못본 거 보니 연기를 그만두지 않았을까 싶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내가 활동하는 거 좋아하고, 운동하는 거 좋아하고, 성격도 털털해서 남자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냈다. 그래서 (수원이와도) 자연스럽게 친해지지 않았나 싶다"며 "난 입시를 준비하며 불안해했는데 그 친구는 항상 기복이 없었다. 옆에서 조용히 지켜준 친구였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헤이지니는 "유명한 극단 배우에게 과외를 받을 기회 생겼는데 같이 배워보자고 했다. 경쟁자가 될 수 있는데 다 알려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헤이지니는 배우 진선규에게 연기를 배웠다고 전했고, 진선규와 전화연결이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헤이지니는 "수원이 덕분에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좋은 이야기를 듣고 힘을 내고 그랬는데 그런 것들이 잘 쌓여서 헤이지니를 만든 거다. 항상 원인으로 돌아가보면 거기에 수원이가 있었더라"라고 털어놨다.

헤이지니는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김수원을 찾자 눈물을 글썽였고, 이후 12년 만에 만나게 되자 반가워 했다. 김수원은 "만나고 싶었던 친구였다. 인연이 안 되어 못만났는데, 만나서 고맙고 연락 자주 하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헤이지니는 "남은 시간은 수원이와 수원이 와이프와 친하게 오래오래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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