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대한민국 대표 성우이자 배우 김기현의 반가운 근황이 공개됐다.
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김기현을 만나다] 77세, 더 굵고 중후해진 목소리.. '국가대표 저음' 성우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기현은 "요즘에는 내 본업으로 돌아와서 내레이션을 하고 있다. TV 드라마보다는 성우 일을 하는 게 좋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데뷔 50년 차 김기현은 지난 2019년 대통령 표창 수상 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여보 사랑해!"라고 외쳤다. 이에 대해 김기현은 "와이프가 무대 앞에 앉아 있었다. 한 번 웃겨주고 싶었다"라고 답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기현은 드라마 '모레시계'에서 2분 넘게 원테이크로 연기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세팅을 원탁으로 해서 카메라가 한 바퀴 돌았다. 27번을 찍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5공화국'에서 카리스마 연기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마음먹고 했다"라며 "그때 인기가 대단했다. 주변에서 전화 오고 난리였다"라고 회상했다.
김기현은 '스타크래프트' 게임 캐릭터 제라툴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젊은 층의 인기를 끌었다. 김기현은 "블리자드 측에서 전 세계 제라툴 목소리를 다 들어보고 순위를 매겼는데 1위를 했더라"라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김기현은 성우가 아니었으면 뭐를 했을까. 최고의 길로 들어와서 최고의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자부심 있고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장포스 장군님 정말 존경합니다", "제라툴님의 목소리 잊지 못합니다. 건강하세요 성우님", "살아있는 성우계의 국보 김기현님"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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