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준금이 박탐희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줬다.
1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인영혜(박탐희 분)가 강모란(박준금 분) 품에 안겨 울음을 터트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다발(함은정 분)은 최이재(서우승 분)의 짐을 챙기는 최지완(박재정 분)에게 "아빠가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아빠가 걱정하는거 아니까 혼날까봐 무서워서 그런거 같다. 이해 하시죠? 그래서 그냥 오늘만 저희 집에서 잔다는거니까 혹시라도 서운해 하지 마시라고요"라며 최이재에 대한 화를 풀어주려 했다.
이어 최지완은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겠다. 부모도 자식한테 서운 할 수 있죠. 제가 그럴 자격이 없어서 그렇다. 오늘 감사했습니까. 아침에 데리러 가겠습니다. 잘 좀 부탁 드립니다"라며 최이재의 옷을 건넸다. 이에 한다발은 "대표님도 동화책 만드시니까 잘 아시죠? 햇님이랑 바람얘기요. 햇님이 이겼잖아요. 혼자 말 안하고 나간건 잘못이지만 잘못을 안 후엔 따뜻한 아빠가 필요할거 같다"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한다발은 "아빠 하나도 화 안나셨던데? 아줌마가 가서 물어봤는데 너무 걱정되셔서 화난 것도 아닌데 목소리가 커졌데. 아줌마가 예전에 엄청 슬펐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슬픔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이재도 자고 일어나면 조금 덜 슬플거다. 그냥 자. 자면 반 지나는거다"라며 최이재를 재웠다.
쓰러졌던 인영혜는 깨어나자마자 "민아는? 민아 왔어?"라며 금민아를 찾았다. 이어 강모란이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인영혜의 병실을 찾아왔다. 강모란은 "우리 집도 어제 애들이 없어져서 난리가 나서"라며 자신이 인영혜를 챙기지 못해 미안해했다. 강모란은 금민아(김인이 분)가 집을 나갔다는 말에 자기도 모르게 "민아가 집을 나가? 배부른애가 어디를 갔데"라고 말했고, 금상백(류진 분)과 인영혜가 강모란이 금민아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런가운데 돈 가방을 빼앗겨 찜질방에 가게 된 금민아는 임헌(조한결 분)에게 "이제 겨우 하루다. 전에 반나절 가출했을때도 우리 엄마아빠 나 걱정되서 난리 났었다. 딱 하루만 버티면 돼. 내일 전화하자"라고 말했다.
기유영(양소민 분)은 자신을 찾아온 금상백에 "그 자식 고생해본적 없다. 돈 떨어지면 돌아올거다"라고 말했다. 기유영은 금상백이 인영혜가 화병이 났다고 하자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요. 도망간걸 무슨 수로 잡아오냐. 어차피 그자식 내 말 안듣겠다 작정했다. 나는 손 뗐다"라고 답했다. 이에 금상백은 "냉정한 줄은 알았지만 네 자식한테도 이럴 줄은 몰랐다. 내가 네 아들 때문에 결혼 반대했는데 이제는 너 때문에 안되겠다. 절대 안돼"라고 소리치고 떠났다.
강모란은 아픈 인영혜에 "민아 긴 세월 내가 다 보지는 못했어도 얼마나 귀한지 알겠는데 마음이 상하면 그대로 몸으로 오는거다. 얼마나 상했으면 사람이 쓰러지냐고. 민아는 또 얼마나 서러울거냐. 사랑만 받자가 온 가족이 다 반대하니까 오죽하면 집을 나가겠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인영혜는 "도대체 무슨 결혼이야 무슨"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강모란은 "그 심정 내가 안다. 그래서 민아를 이렇게 둘 수 없다. 민아한테는 엄마가 있잖아. 배부른애 옆에 둬야지. 엄마 없이 혼자 결혼식 얼마나 서러운지 알잖아. 결혼시켜. 뭐 어디 멀리 갔겠어? 조만간 연락오면 결혼 허락한다고 오라고 그래. 축하해주고"라며 오열하는 인영혜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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