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석 PD/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재석 PD/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재석 PD가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를 자신했다.

카카오TV 예능 '체인지 데이즈'가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체인지 데이즈'는 각자의 이유로 이별을 고민 중인 세 커플이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두근거림을 되찾기 위해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 일주일 뒤 여행이 끝나면 이들이 두근거림을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프로그램이다.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가 MC를 맡는다.

12일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이재석 PD는 "본인들의 솔직한 연애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언제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세 커플이 나온다. 주변에 있을 법한,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연애를 세 커플이 보여준다. 일주일간 여행을 함께하고 '내가 행복한 연애는 무엇인가'라는 해답을 찾아간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다른 연애 리얼리티와는 다른 차별점은 무엇일까. "실제 커플이 출연한다는 거다. 비슷한 처지의 커플들이 모인다. 사실 연애 프로그램은 설렘을 기반으로 하는 게 대다수인데, 저희는 연애에 대한 고민과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한 모습을 보여드린다."

이재석 PD는 출연 커플 선정 방식에 대해 "여러 연령대, 가지고 계신 사연들을 취합해 최종적으로 커플을 선정하게 됐다. 현실적인 고민이 있는 커플들이나 결혼 등 대소사를 앞둔 커플 등 여러 사연을 받아 선정하게 됐다. 출연하시는 여섯 분의 성향, 성격이 정말 달라 돌발 상황도 많았다. 애초에 섭외할 때 최대한 방송을 의식하지 않고 솔직할 것을 당부했다. 생각보다 솔직하고 진지하게 임해주셔서 촬영 분위기는 괜찮았다"고 이야기했다.

'체인지 데이즈' 포스터
'체인지 데이즈' 포스터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방송 등용문이 되는 경우도 간혹 있었다. 진정성에 대해 "연예인 준비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냐고 주위에서 많이 물어봤다. 실제로 미팅을 진행하면서 어떤 프로그램이고, 어떤 고민을 하고 출연해야 하는지 듣고 출연을 결정하셨다. 등용문을 위해 오신 분들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재 연애에 지치고 개선하고 싶어서 나온 분들이고, 치부를 드러내는 것을 감수하고 나오는 분들이다. 모두 이런 마음으로 오신 분들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출연자 검증은 어떻게 했을까. "최대한 검증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수사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검증했다. 실제로 출연자분들에게도 숨기는 게 있는지, 숨기고 있으면 방송 후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 법적으로 용인이 되는 한도 내에서 법적으로 검증을 거쳤다."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의 MC 라인업도 궁금해졌다. "MC 섭외 전 생각했던 건 출연하는 커플들과 연령대가 크게 차이 나지 않길 바랐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결혼을 앞둬 가장 연애에 고민이 치열한 시기기 때문이다. 양세찬의 경우, 주위에서도 호감을 많이 사고 '썸타고 싶은 남자 개그맨'이라고 하더라. 연애와 관련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또 인기가 있다고 생각해 섭외를 부탁드렸다. 장도연은 전형적인 글로 연애를 배운 스타일이더라. 두 분은 '썸앤쌈'으로도 케미가 있어서 섭외하게 됐다."

이어 "코드 쿤스트는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예능에서 입담이 센스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가진 특유의 감수성이 있을 것 같았다. 미팅 때 대화를 나눠보니 긴 연애를 많이 하셨더라. 그런 고민의 공감을 잘해주실 것 같았다. 굉장히 예리하시다. 허영지는 리액션과 몰입도가 좋다. 감정 표현에 솔직하다"라고 덧붙였다.

콘텐츠 누적 조회 수 등 목표로 "많이 봐주시면 당연히 좋지만, 목표로 한 조회 수는 아직 없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고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이미지에 일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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