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가수 제시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붐붐파워'에서는 가수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시와 붐은 조정식 SBS 아나운서 결혼식에서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옆자리에 앉았던 두 사람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졌다고.
제시는 "우리 둘을 붙여 놓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처음 만났을 때 테이블이 어색했었는데 만나서 반가웠다. 서로 중계하듯이 얘기하면서 인생얘기를 나눴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식을 많이 가봤는데 한국 결혼식이과 미국 결혼식은 다르다. 오빠랑 저랑 수다떠는 것처럼 미국은 파티다. 근데 한국은 조용해야하지 않나"라며 "거기서 오빠를 봤을 때 10년동안 알았던 사이처럼 너무 반가웠다"고 밝혔다.
붐은 "결혼식을 보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냐"고 물었다. 제시는 "저는 18살 때부터 결혼하고 싶었다. 떨리고 그런 것보다 '나도 곧 여기 서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렇고 어렸을 때도 그랬다. 오빠가 두 명이라 대가족을 꿈꿨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기도 많이 낳고 싶다. 지금 내가 34살이라 빨리 결혼해야 한다. 근데 남자가 없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 제시는 자신의 연애관을 언급하기도 했다. 제시는 "박력있게 '만나요' 하는 사람이 좋냐 아니면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사람이 좋냐"고 묻자 "옛날에는 '만나요' 이런 게 좋았다"라며 "근데 제가 이제 보는 눈이 생겼다. 상대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보게 됐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