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아침마당'과 '6시 내고향'이 30주년을 맞았다.
13일 KBS '아침마당'과 '6시 내고향'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재원, 이정민, 윤인구, 가애란, 김학래, 김민희 팀장 PD, 한석구 PD, 작가 최은경, 남희령, 남수진이 참석했다.
'아침마당' 팀은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분석했다. 이정민은 트렌드를 읽는 포맷의 힘, 세대를 아우르는 섭외 힘, 국민 MC와 국민 패널의 힘, 현존하는 마지막 생방 토크라는 점을 꼽았다.
김민희 팀장은 "'아침마당'의 코너는 지금 현재 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의 원조격이다. 연예인 집단 토크의 시초이며 이전에는 부부들이 방송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없었다. 토크의 장, 사람을 찾는 코너와 강연 프로그램의 포맷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라며 자부했다.
또한 '아침마당'의 시청률을 책임지고 있는 '도전 꿈의 무대' 역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유행하기 전부터 진행됐다. 해당 코너에는 임영웅, 영탁, 홍자, 요요미 등 다양한 트로트 대세들이 거쳐갔다.
'아침마당'의 고정 게스트 김학래는 "'아침마당'은 평생 나의 밥으로 생각하고 내 인생을 책임지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6시 내고향'의 한석구 PD는 "종합선물세트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오랜 시간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당차 포부를 밝혔다.
이어 "'6시 내고향'은 항상 똑같다고 하실 수 있지만 저희는 매일, 매주 다르게 준비하고 있다. 최신 유행하는 유튜브의 트렌디한 자막과 새로운 편집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똑같은 농촌의 이야기가 아니라 변화하는 농촌의 모습을 꾸준히 담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버 쯔양 씨와 송중근 씨가 진행하는 코너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보여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를 통해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침마당'과 '6시 내고향'은 KBS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서 3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시대에 맞춰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두 프로그램이 앞으로 어떤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된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8시 25분 KBS1에서 방송되며, '6시 내고향'은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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