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소연이 최여진을 협박했다.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황가흔(이소연 분)이 박봉숙(김애란 분)에게 증언을 받아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가흔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오하라(최여진 분)와 만났다. 오하라는 "고은조 너 나한테 복수하려고 황가흔으로 돌아온거라면 성공했어. 내가 널 알아보지 못하고 통쾌하게 당해줬잖아. 첫 촬영때 제대로 당해줬잖아. 덕분에 난 악몽에 시달리는 나쁜 엄마가 됐고, 훈이 얼굴도 못 보겠다. 차선혁은 이혼해 달라고 하고 그렇게 당하는 나 보면서 그동안 참 즐거웠겠어"라며 "이제 내가 널 알아봤으니까 순순히 당하지 않겠다는거다"라고 말했다.
오하라는 "너는 복수를 하려는거야. 네 손으로 직접 오하라를 끝장 내려는거지. 그러니까 내가 당장 나락으로 떨어지면 안되지 않겠어? 그 복수 잘해봐. 하지만 지금부터는 항상 어디서든 주위를 잘 살펴야 될거야. 내가 여러가지를 준비할거거든"라고 경고했고, 황가흔은 "하라야 지금까지 네가 느낀 고통 별거아니야. 살아있다는거 자체가 고통이라는 거 느끼게 해줄게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원하게 할테니까 기대해"라고 답했다.
이어 오하라는 "고은조는 어떻게 황가흔이 된거지? 지나황 대표는 대체 왜 고은조를 딸 황가흔으로 만들어 준거야? 고은조한테는 5년전 일을 입증할 그 어떤 증거도 없다는거야. 일단 발등에 떨어진 것부터 해결해야 돼. 엄마 비밀부터 막아야 해"라며 박봉숙을 불렀다. 오하라는 박봉숙의 뺨을 때리며 "누구한테 나불댔어. 또 누구한테 말하고 다녔냐고 우리 엄마 30년 동안 협박한거 모르는 줄 알아?"라고 소리쳤고, 이를 듣게 된 금은화가 충격받았다.
오하라는 박봉숙에게 돈을 줬다는 금은화(경숙 분)에 "돈 값을 안하는데 돈을 왜 줘. 그냥 치워버리면 되잖아. 엄마가 그랬잖아. 우리 무시하는 것들은 그냥 두면 안된다고 엄마가 그렇게 가르쳤잖아. 내 엄마를 무시했는데 그걸 어떻게 그냥 둬. 그럼 할머니는 할머니 다시 말이라도 하게되면 그때는 어떻게 할거야"라고 말했고, 금은화는 "그래서 아줌마가 감시하는거다. 네 할머니 말 트여서 네 아버지 알게 되면 엄마 당장 집에서 쫓겨나"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이에 오하라는 "왜 아줌마 하나를 잡지 못해서 불안하게 사냐"라며 ' 나 엄마 때문에 고은조한테 약점 잡혔다고'라는 생각에 분노했다. 그리고 오하라는 금은화에게 "할머니든 아줌마든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엄마는 빠져"라고 소리쳤다.
오하라가 차보미(이혜란 분)에게 협박 메시지 때문에 찾아갔었다는 사실에 황가흔은 "나욱도 내 경고를 어겨?"라며 분노했다. 그런가운데 오하라는 나욱도(안희성 분)를 찾아가 "우리집 도우미야 조용히 처리해줘"라며 박봉숙의 사진을 건넸다. 나욱도를 찾아갔던 황가흔은 "오하라가 또 다시 사람을 헤치려 할거다. 그 사람 나한테 데리러 와 사람 살리려는 일이니까"라고 말했고, 나욱도가 박봉숙을 납치해 황가흔에게 데려갔다. 그리고 황가흔은 "오하라가 나쁜짓 할까봐 여기로 모셔오라고 한거다. 이제 안심해도 된다. 오사장님 어머님 죽음 목격하셨죠? 그 상황 증언해 주세요. 그러면 책임지고 안전 보장해 드릴게요"라고 약속했다.
한편 황가흔이 박봉숙의 증언으로 오하라를 협박해 훈이(장선율 분)를 차선혁(경성환 분)에게 돌려보냈다. 이후 황가흔과 오하라가 가족들은 건드리지 말자는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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