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보영이 옥자연에게 선을 지키라고 경고했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극본/백미경, 연출/이나정)에서는 하준(정현준 분)을 향한 집착을 보이며 희수(이보영 분)를 불안케 하는 자경(옥자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현(김서형 분)은 “수혁이(차학연 분)를 포함한 가족들의 방에서 무언가를 찾으면 알려달라”며 유연(정이서 분)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 유연이 고민으로 잠 못 이루고 있는 사이 수혁이 “잠이 안 온다”며 찾아왔고 두 사람은 유연의 방에서 따로 잠들게 됐다. 이를 지켜본 메이드는 서현에게 보고했다.
유연은 “저 이 돈, 못 받을 것 같다”며 서현에게 받은 돈 봉투를 되돌려줬다. “곧 필요할 것”이라며 의미심장하게 웃은 서현은 자신에게 수혁의 일을 보고한 메이드에게 “나한테 얘기한대로 어머님께 전하라”고 지시했다.
수혁은 일하고 있는 유연에게 다가가 “나 오늘 집에 안 들어온다”며 “나 없는 동안에 잠 못 자겠으면 내 방 가서 자”라고 말했다. 그는 선을 긋는 유연의 태도에도 “나 없는 동안에도 잘 지내고 있으라”며 “잘 먹고, 잘 자고”라고 말했다. 참다 못한 유연은 “저기요, 우리 친구 아니거든요?”라고 대꾸했지만 수혁은 “친구 하자고 한 적 없는데?”라고 웃었다.
자경은 희수에게 하준의 낙마 사고도 숨긴 채 “하준이가 기분이 안 좋다”며 하준의 케어를 본인이 전담하려 했다.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한다”는 희수의 말에 자경이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다”고 말하자 희수는 결국 “자꾸 선을 넘는 것 같다”며 “엄마의 영역, 지켜달라”고 말했다.
자경은 “사모님이 아무리 잘 해주셔도 친엄마의 온기와는 다를 테니까”라며 하준과 희수의 치부를 건드렸다. 희수는 “누가 뭐래도 우리 하준이 내 아들”이라고 말했고 “하준이, 진심으로 사랑하냐”는 자경의 질문에 “그럼요, 난 우리 하준이 위해서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경은 “고맙습니다”라고 말한 후 황급히 나갔고 희수는 불안을 느꼈다.
희수는 자경에게 "당분간 내가 하준이를 케어할 테니 강 선생은 휴가를 가라"고 말했지만 자경은 "예민한 하준이를 두고 그러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울한 하준을 보며 감정에 북받친 자경은 하준을 끌어안은 후 "이건 행운의 상징"이라고 목걸이를 건네며 "나도 이걸 누구에게 받았다. 다시 너한테 돌아갈 줄은 몰랐지만"이라고 말했다.
자경은 학교에서 “하준이 친엄마는 죽고 없다”며 하준을 따돌린 지원의 집을 찾아가 그 어머니의 뺨을 때렸다. 이미 지원 모에게 복수를 마친 희수는 자경을 찾아가 “왜 그랬냐”며 추궁했고 자경은 “하준이 정말 사랑하는 거 맞냐”며 “가슴이 아니라 머리로 좋아하니까 그렇게 이성적으로 대처한 거다. 진짜 엄마는 그렇게 이성적으로 대처가 안 된다”고 소리쳤다.
결국 희수는 “당신은 일개 고용인일 뿐”이라며 “강 선생님과 제가 이렇게 같은 공간에 있을 수 있는지 생각 좀 해봐야겠다”고 말했고 자경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희수는 “정말 죄송한 건지 그냥 상황 모면을 위해 하는 소리인지 보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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