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오월의 청춘' 고민시가 납치 당했다.
전날 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는 황희태(이도현 분)와 데이트를 즐기고 집으로 가던 김명희(고민시 분)가 납치 당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약혼식날 도망치는 황희태와 김명희를 이수련(금새록 분)과 정혜건(이규성 분)이 목격했다. 김명희를 데려다 준 황희태는 "내일은 뭐해요? 내일 과외는 저녁에 해야겠다. 명희 씨 퇴근할때 쯤에 마주칠 수 있게. 근무표를 나한테 넘겨라 근무표에 맞춰서 데이트 짜게. 이래서 가사를 쓰나보다. 전화도 못하고 얼굴 떠올릴 사진 한장 없는데 밤이 너무 기네. 이거라도 가져갈래요. 명희씨 떠올릴 수 있게"라고 말했고, 두사람이 서로의 물건을 나눠 가졌다.
황희태는 약혼식날 김명희와 도망간 자신에게 화를 내는 이수찬(이상이 분)에게 "근데요. 지금 수련이 때문에 화내시는거 맞나요? 형님은 책임과 도리에 맞게 사세요. 저는 후회하지 않고 사는게 먼저라"라며 정곡을 찔렀다.
이수찬이 하숙집 앞에서 김명희를 기다렸다. 이수찬은 "명희야 황희태랑은 무슨 사이야? 괜찮아. 실수는 바로 잡으면 돼. 너는 지금 황희태한테 속고 있는거다"라고 말했고, 김명희는 "실수 아니다. 속은 것도 아니고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수찬은 "그 사람 좋은 사람이 아니야"라고 말했지만 김명희는 "제가 선택했어요. 저 평생을 양보하고 포기만 하고 살았어요. 용기가 없어서. 황희태씨는 그런 제가 처음으로 용기낸 선택이다. 욕을 하시고 돌을 던지셔도 제가 선택한거니까 제가 다 감수할게요"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명희를 찾아간 이수련은 "너네들 꼭 이렇게까지 해야 돼? 둘이 좋아하는건 알겠다. 근데 그거를 혜건이에 우리 오빠까지 알아야 겠어? 어차피 갈 사람이잖아 너는. 너 이제 출국 한달도 안 남았잖아. 너는 몇주면 되지만 나나 우리 가족은"라며 속마음을 드러냈고, 김명희는 "그때랑 똑같네. 또 나만 떠나면 다 해결되는 거야?"라고 답했다. 고등학교 시절 이수련은 김명희를 꼬셔 학교에서 전단지를 뿌렸다. 그리고 김명희가 모든 일을 덮어쓰고 자퇴하게 됐던 것. 이어 이수련은 "너 그동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냐? 그거 숨기고 친구 노릇하느라 고생 많았네"라며 떠났다.
김명희는 황희태에게 "저 하나 좋자고 너무 많은 사람을 힘들게 하는거 같다. 그래서 행복하다고 느낄때마다 제가 나쁜사람 같다"라며 "희태씨도 숨기잖아요. 힘들어하면 후회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저는 후회 안해요. 근데 후회 안한다고 힘들지 않은건 아니잖아요. 강하고 좋은 모습이 아니어도 다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서로"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이수찬은 자신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황기남(오만석 분)에 황희태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며 이수련과의 파혼을 요청했다.
김명희와 데이트를 하고 돌아가는 길 황희태는 "너무 행복하니까 불안하다. 내 인생에 절대 나 좋으라고 이렇게 잘 풀린적이 없는데. 일부러 높이 비행기 태우다가 하루아침에 떨어질거 같아서 불안해요"라며 불안해했다. 이에 김명희가 입을 맞췄고, 두사람이 키스했다. 행복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가던 김명희가 납치를 당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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