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구혜선이 세종시의 다양한 곳을 직접 소개했다.
18일 방송된 KBS1 '6시내고향'에서는 30주년 특집으로 구혜선이 출연했다.
생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구혜선은 "지난 번에 깜짝 나오게 돼서 많은 분들이 반가워해주셨다. 오늘도 좋은 분들 소개해드리고 30주년 인사할 겸 나오게 됐다"고 했다.
이어 "현재 세종시에서 제가 그린 그림과 음악을 융합한 영상 전시를 하고 있다. 전시도 소개하고 세종시의 좋은 곳들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세종시로 다녀왔다"며 세종시를 소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사람들을 위해 세종시에서 무료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그는 "서태지 씨의 노래 가사에 제가 그린 그림과 융합했다. 익숙한 가사가 다른 감정으로 느껴지게끔 하는 프로젝트"라며 서태지의 '시대유감' 작품에 대해 "제가 정해놓은 틀 안에서 자유로운 감정이 들끓고 있는 걸 표현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이어 수목원으로 향했다. 꽃향기를 맡으며 그는 행복해했고 "만개하면 엄청 예쁘겠다"고 했다. 이어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면서는 "인생은 메타세쿼이아처럼"이라며 "자연의 한계만 없다면 쭉쭉 올라가는 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자연 속에서 몸도 마음도 치유 숲의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다"며 "언젠가는 마스크를 다 벗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세종 홍판서댁을 방문한 구혜선은 한옥 집을 보더니 "어렸을 때 외갓집 가면 이런 마루가 있었다. 여름에는 할머니가 수박 썰어주시면 먹고 저녁에 모기장 치고 잤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또한 앵두나무를 보면서는 "할아버지가 앵두를 아무도 못 따게 하시고 저를 주셨다. 저만 주셨다"며 어린 시절 기억을 얘기하기도.
구혜선은 다른 곳을 방문해서는 주인댁이 차려준 음식을 먹었다. 그는 "먹는 걸 좋아한다"며 고추장떡부터 애호박전 등의 음식을 즐겼고 "할머니가 된장, 고추장을 직접 담그셨다.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마지막으로 만든 된장과 고추장을 엄마가 꺼내주셨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세종시의 다양한 곳을 소개한 구혜선은 "세종시가 신도시로만 알고 있었는데 좋은 곳이 있을 줄 몰랐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완화돼 좋은 곳들 구경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 말미 "30주년을 함께 하게 되니까 특별했고 다음 프로젝트로 영화를 제작하고 감독으로 인사를 드릴 예정인데 다음에는 영화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