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영화 '파이프라인'의 이수혁이 '씨네타운'을 찾았다.
19일 방송된 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파이프라인'에서 건우 역을 맡은 이수혁이 출연했다.
이수혁은 현재 tvN 드라마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출연 중이다. 그는 ""드라마 촬영 중. 거의 막바지다. 일단 제가 맡은 인물 차주익은 건물주 아들이기도 하고 라이프스토리라는 웹소설 팀의 팀장이다. 삼각로맨스가 진행되는데 시작점이 첫키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의로운 부분도 있는 인물이라 같이 일하면 좋을 것 같다. 저랑 비슷한 구석도 있는데 작가님이 워낙 매력적이게 써주셔서 제가 따라갈 수 없을 것 같다"고 겸손하게 대답했다.
이수혁은 2013년 이후 8년만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이수혁은 '파이프라인'에서 수천억의 기름을 빼돌리기 위해 거대한 판을 짠 대기업 후계자 건우 역을 맡았다.
이수혁은 "캐스팅이 제가 조금 늦게 된 편이다. 워낙 시나리오도 재밌게 봤고 유하 감독님 영화를 할 수 있다는게 영광이었다. 그리고 다들 잘하고 계신 분들이라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서인국과 드라마 '고교처세왕',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이어 세 번째 작품을 함께한 것에 대해 "좋은 형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 같은 업계 일을 하면서 현장에서 볼 때마다 성장해가는걸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드라마에선 둘의 관계가 아예 달라서 그런 부분을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도유 범죄'가 소재인만큼 땅굴 세트에서 촬영을 됐다는 이수혁은 "지하에서 하는 신이 많아서 세트를 지었는데 리얼하게 지어서 실제처럼 보이더라. 작은 공간에 감독님이랑 들어가서 찍는데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도 쉽지 않아서 배우들이 많이 고생했다"면서 "저는 그래도 땅굴에 내려가기보다 위에서 지시하는 신이 많았는데 다른 도유팀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음문석, 서인국 배우 등 다들 유쾌해서 힘든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찍었다. 단톡방도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악 중의 악이라는 이번 이수혁의 캐릭터 건우에 그는 "10 중에 악의 정도가 8-9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어떤 악의 모습보다는 자기 목적을 위해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는 지점들이 건우의 악을 표현하는 것 같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마지막으로 이수혁은 "저를 오래 알아주신 팬분들이 알아주실 것 같은데 제가 얼마나 영화를 사랑하고 좋아하는지 아실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떨리는 만큼 기대해주시고 계신 것 같다"며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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