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시의 데이트' 캡처
사진='두시의 데이트'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정민이 시원한 입담을 뽐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뮤지, 안영미의 두시의 데이트'의 화요일 코너 '전문가 납셨네'에는 가수 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뮤지와 안영미는 김정민에게 못 본 사이 더 어려진 거 같다며 인사했다. 이에 김정민은 "요즘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라면서 "저는 늘 괜찮지 않았나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안영미는 김정민과 UV가 함께 앨범을 발매했을 때를 떠올리며 "그때는 UV랑 함께 했잖아요. UV에게 휘둘렸기 때문에 어두웠단 말이에요"라고 이유를 찾았다.

뮤지는 김정민에게 본인의 성대모사를 누가 가장 잘하는 거 같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민은 "뮤지 씨가 일등이다."라면서도 "김정민 홍보대사 김희철 씨"라고 김희철이 성대모사를 잘해 기억이 난다고 했다. 뮤지는 안일권이 따라 하는 걸 본 적 있냐고 했다. 김정민은 "일권 씨는 모션 같은 거"라며 "소리는 좀 아닌 듯"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김정민은 "요즘 "김정민을 흉내 내는 것만 봤지 김정민 씨가 저분이었구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며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자주 들은 언급을 전했다.

김정민은 '놀면 뭐하니?' 출연으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출연 이후 그는 달라진 점이 있다고 하기도. 김정민은 "어린 친구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이 가장 달라진 점이라며 "그동안 15년 정도는 관심이 없었거든요. 제 목소리나 소리에 관심을 안 가져주셨는데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그런 점이 달라진 거 같다"라며 고마워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들 친구들의 부모님이 사인을 받아달라고 부탁해 아침마다 5개 정도씩 해주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영미는 “요즘 아이들이 '놀면 뭐하니'를 많이 본다"며 "거기에 나와야 진정한 연예인이다”라고 화제성을 칭찬했다.

안 본 새 수다쟁이가 됐다는 청취자의 말에 김정민은 "결혼 이후로 수다쟁이가 됐다"고 답했다. 그는 "아이들 키우고 유치원 다니고 어머님들과 대화 나누면서 제 안에 있던 여성 감각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말이 많아졌다"고 했다.

그동안 꾸준히 연습하며 준비된 자세를 유지해 온 것을 화제의 비결로 꼽기도. 김정민은 "딱 15년 걸린 거 같아요"라며 "정말 우연히 이렇게 된 건데. 그게 도움이 된 거 같다. 준비된 자세"라고 말했다. 더해 "역시 이 바닥은 버텨야 한다"를 느끼기도 했다고. 앞서 했던 말에 이어 그는 "준비를 하면서 버텨야지 그냥 버티면 안 된다"라고 깨달은 바를 말했다.

김정민은 '놀면 뭐하니?'에서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커버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는 해당 커버에 대해 유야호가 "중년이 별 보러 가자는 느낌이다. 적재는 대학생이 별 보러 가자는 느낌이었고"라고 평가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대학생이거든요. 4학년이에요"라고 최근에 실용 음악과에 편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목에 핏대를 세우며 노래 부르는 전문가'로 출연한 김정민은 핏대를 세우며 노래를 하기 위해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김정민의 노래를 불러라 또 부르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김정민은 본인의 노래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로 "부르기는 쉽지만 맛이 안 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뮤지, 안영미는 "어떻게 부르기 쉬우냐"라고 망언에 등극하겠다며 웃었다.

김정미은 두 아들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두 아들의 키가 180cm라고 해 놀라움을 샀다. 김정민은 아이들은 어렸을 때 과자를 많이 먹었고 잠을 많이 재웠다며 아이들의 키가 큰 비법 아닌 비법을 전했다. 더해 "아빠의 유전자를 닮아서 그렇지 않을까?"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는 공연을 못 하는 상황이지만 준비되어 있으니 관계자에게 많은 연락을 부탁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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