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혜림 역을 맡았던 배우 하승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17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하승리를 만나다] 90년대 국민 아역배우 근황... 27세, 더 예뻐진 '청춘의 덫' 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하승리는 "지금은 오디션 몇 개 보고 여행도 다니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드라마 '청춘의 덫'을 통해 데뷔한 하승리는 "고등학생 때까지는 '청춘의 덫'으로 알아보셨는데 나중에 젖살이 빠지니까 그렇게 알아보시는 분들이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그녀는 "땅에 발을 디딘 적이 없었다더라. 심은아, 이종원 선배님과 감독님이 다들 돌아가면서 안아주셨다고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심은하 선배님이 과일, 초콜릿을 챙겨주셨고, 온 스태프분들이 저를 챙겨주셨다. 제가 촬영하다가 자면 감독님께서 촬영을 접으셨다더라. 너무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승리는 "아역 배우로 활동하면서 초등학교 때 학교에 나가는 횟수보다 촬영장 나가는 횟수가 더 많았다. 중, 고등학생이 되면서 사람 하승리의 생활을 했던 것 같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지난 2019년 방송된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홍유진 역을 맡았던 하승리는 "고등학생 시절 장면을 하루 종일 찍었다. 감독님이 저 예쁘게 잘 나오게 해주겠다고 하셨다. 결과물을 보니까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감사했다. 그 뒤로 더 열심히 했다"라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하승리는 "슬럼프가 있었다. 저는 연예인과는 맞지 않는 성격이다. 주목받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고 두려움이 있다. 연기를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이 일을 계속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을 성인 되고 계속했다. 지금도 사실 이겨 나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청춘의 덫' 혜림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저의 시작이고 그걸로 이름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 주셨다. 제가 혜림이를 뛰어넘을만한 다른 작품과 캐릭터를 만들어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라며 배우로서의 목표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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