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한예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예리가 무용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MODAFE(국제현대무용제) 2021 기자간담회가 18일 오전 더 플라자 호텔 본관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려 이해준 조직위원장, 김혜정 예술감독, 이은혜 사무국장, 남진희 운영위원장, 강경모, 김형남, 신창호 운영위원, 홍보대사 배우 한예리, 남정호, 손인영, 강수진, 김성용 예술감독 등이 참석했다.

MODAFE(국제현대무용제)는 전 세계 현대무용의 흐름을 주도하는 세계 최고의 현대무용단과 안무가들을 국내에 소개하며 한국 컨템퍼러리 댄스를 대표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현대무용축제다.

영화 '미나리'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한예리가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한 한예리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를 모두 섭렵한 무용전공자다.

이날 한예리는 "무용수라는 타이틀을 갖기에는 무용을 게을리 했어서 민망하다. 난 하루하루 게으르지 않게 성실한 사람들이 춤을 추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춤을 추면서 배웠던 근면, 성실, 끈기, 인내 이런 것들이 지금 연기하는데 있어서 큰 버팀목이 된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 춤을 경험한 게 큰 보물이라고 요즘 많이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용수들에게 피해 안 가는 선에서 공연들을 하려고 하고 있다. 내가 필요한 자리라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대는 욕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다. 언제까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꼭 무대에 서지 않더라도 춤과 관련된 부분에서 힘을 드릴 수 있거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어디든 가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춤이라는 장르가 크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나 춤을 추고 있고, 각자의 움직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가 다른 장르라고 이야기할 수 있었겠지만, 요즘 그런 부분들이 많이 무너졌다고 생각한다. 안무가 성향, 댄서에 따라 작품의 성격이 많이 바뀐다고 생각이 든다. 무용수들도 장르를 넘어 춤을 추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식의 다양한 춤들이 많이 나올 거라 생각하고, 많은 분들도 춤을 쉽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또한 한예리는 "MODAFE 2021 홍보대사를 맡게 돼 너무 영광이다. MODAFE, 무용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며 "무용 공연을 한 번도 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요즘에는 극장에서 뮤지컬, 연극도 많이 보러 가시고 체험들을 하는 게 낯설지 않으니 무용이라는 장르도 어렵지 않게 생각하시면 좋겠다. 어느 한 해보다 프로그램이 알차게 짜여진 것 같다. 대한민국 춤의 흐름을 MODAFE에서 한눈에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MODAFE 2021을 소개했다.

MODAFE(국제현대무용제)는 금년 40회를 맞아 'All About Contemporary Dance. This is, MODAFE!'를 슬로건으로 국내 최정상 현대무용가들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6월 13일까지 20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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