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옥빈이 환각으로 보이는 남편의 만류로 이하은을 죽이지 못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OCN '다크홀'(극본 정이도/연출 김봉주)에는 이화선(김옥빈 분)이 윤샛별(이하은 분)과 대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화선은 학교 사람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무지병원으로 향했지만, 중간에 시동이 꺼지고 변종인간이 나타나는 바람에 흩어졌다. 그 과정에서 촉수가 나타나 학교 사람을 죽였고, 의아하게도 막아서는 이화선을 죽이진 않았다.
이화선은 "우릴 일부러 놔준거다. 여길 벗어나야 한다"라며 대피하고자 했다. 그 시각 유태한(이준혁 분)은 변종인간을 죽이기 위해 마트에 들어섰고, 무서워하는 윤샛별(이하은 분)을 대신해 변종인간을 죽였다.
그러나 윤샛별은 갑자기 "내가 죽이려고 했는데"라며 돌변했다. 윤샛별은 이화선이 그토록 찾던 이수연이었다. 유태한은 윤샛별을 수갑으로 묶어두고 이화선에게 전화를 걸어 마트로 오라고 했다.
이화선은 학교 사람들에게 먼저 병원으로 가라고 하고 마트로 향했다. 윤샛별은 엄지손가락이 부러지면서까지 수갑에서 손을 빼내며 옥상으로 갔다. 윤샛별에게 검은 연기가 들어섰고, 변종인간으로 변한 채 이화선을 기다렸다.
이화선과 윤샛별은 옥상에서 대치했다. 윤샛별은 이화선에게 "나 보니까 오빠 보고 싶구나. 내가 왜 그 아저씨 죽였는지 아냐. 그 아저씨를 죽여야 날 무서워하지"라고 했다. 그때 분노를 참지 못한 이화선은 "소중한 사람이었다"라며 변종인간으로 변해 윤샛별을 제압했다.
윤샛별은 "언니도 변종이었냐. 언니가 원하는 대로 죽여라. 날 바꾸려하지 마"라고 했고, 이화선은 윤샛별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그때 이화선에게 남편의 환각이 보이며 "그러지마. 지금껏 잘해왔잖아. 너답지 않아"라고 말렸고, 이화선은 결국 윤샛별을 죽이지 못하고 놔줬다.
윤샛별은 이화선과 함께 사건 현장을 재연했다. 윤샛별은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보였고, 이화선은 "이제 다 끝났어"라고 했다. 윤샛별은 울면서 이화선의 다리를 붙잡았다. 그러나 클로즈업된 윤샛별의 얼굴에선 알 수 없는 섬뜩한 미소가 보여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