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고민시와 이도현이 재회했다.
전날 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는 황희태(이도현 분)가 김명희(고민시 분)와 재회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울에 도착한 이수련(금새록 분)은 그곳에서 열린 시위에 발을 떼지 못했다. 이수련이 방황하자 황희태는 "뭐해. 택시는 더 가서 잡아야겠다. 붙어서 따라와"라고 말했다. 황희태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외출에 나섰다.
이수찬(이상이 분)은 "명희야 네 여권 다시 진행되고 있단다. 외무부 친구한테 막 확인했어"라며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명희는 "이제 제 유학 일은 신경쓰지 말아라"라고 말했지만 이수찬은 "내가 알아봤는데 방법들은 많아. 유학이 싫으면 한국에서 해. 내가 지원할게"라며 자신이 알아온 서류들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명희가 괜찮다며 거절하자 이수찬은 "명희야 그냥 돕게 해주면 안되냐? 내가 못 견디겠어서 나 위해서 하는 짓이니까. 돕게 해주면 안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수련은 자신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나간다는 황희태에 "황희태 너 지금 나 벌주냐? 지금 이게 다 나 때문이라고 이렇게 사람 피하면서 눈치 주는 거잖아. 왜 이제는 싸울 가치도 없냐? 평소처럼 화를 내라고"라며 폭발했고, 황희태는 "이수련 너 때문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 한번도. 가자. 소개해줄 사람 있어"라며 이수련에게 병원에 있는 석철을 소개했다.
이수련은 "너 석철 씨 따라 광주가. 못 가는 이유가 너희 아버지야 아님 명희야. 혹시 명희 다칠까 무서워서 그러는거면 가라고 광주로"라고 말했지만 황희태는 "무섭다잖아. 명희씨가 나를 무서워한다고"라며 못 가는 이유를 말했다. 이수련은 "바보냐? 그 말을 믿냐 너는? 명희는 네가 무서운게 아니라. 네가 다칠까 그게 제일로 무섭단다"라고 말했다.
이수련이 서울에 오기 전 김명희는 자기 아버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그래서 안 그래도 너 가기 전에 미안하다는 말 꼭 하고 싶었다. 마음이 통했네. 예전일 너 때문이라고 생각한거 미안해. 네 잘못도 아닌데 내가 뭐라도 탓할게 필요했나봐. 네 친구 참 못났다. 그치?"라며 "수련아. 내가 희태씨 옆에 있으면 우리 두 사람 같이 망가질거야. 그럼 희태씨는 그게 자기 탓이라고 생각할거다. 수련이 네가 예전에 나한테 그랬던 것처럼. 그러니까 이제 네가 나 대신 희태씨한테 알려줘. 희태 씨는 누굴 망가뜨리는 사람이 절대 아니라고"라고 말했던 것.
이후 이수련은 "나는 이제 내 갈길 가련다. 여기서 작별하자고 덕수궁 돌담길 걸으면 이별한다며. 황희태 우리 다시 만날때는 제발 엮이지 말고 각자 잘 살자"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이수련은 정혜건에게 연락해 가족들 몰래 광주로 내려갔다.
김명희는 자신에 앞에 나타난 황희태에 "안돼요"라며 다가오려는 것을 막았다. 황희태는 "알아요. 명희씨가 왜 안된다고 하는지 다 들었다. 그래도 오면 안되는거 아는데 내가 진짜 명희씨를 생각하면, 나 때문에 명희씨가 힘들어질거 다 아는데 옆에 있고 싶고 같이 있고 싶어요. 그쪽으로 가도 돼요 명희씨?"라며 울먹였고, 김명희가 황희태에게 달려가 안겼다.
한편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고 발표되고 계엄군이 광주로 향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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