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서인국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처음 상경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이상민과 함께 둘째 이모네를 방문했다. 박군 이모들은 이상민의 등장에 팬심을 드러내며 반가워했다.

둘째 이모는 "군대 있을 때 보고 싶을 때마다 (준우가) 아르바이트해서 선물해준 반지를 닦았다"며 "밤이든, 낮이든 준우 생각에 울었다. 몸이 안 좋으니 면회도 갈 수 없었다"고 돌아가신 박군 어머니의 사연을 알렸다.

이에 박군은 "군대 가고 난 뒤에 면회도 못오시게 했다. 너무 오고 싶어 하셨는데 못오시게 했다"고 마음 아파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너 선물해줬던 반지를 닦으시면서 그렇게 좋아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지금 살아계셨으면 잘된 거 보고 더없이 좋아하셨을 텐데.."라고 위로했다.

둘째 이모 역시 "아들 이렇게 잘된 거 보면 얼마나 좋아하겠냐. 학교 다닐 때도 장학금 받아 갖다주면 그 돈 쓰지도 못했다. 품에 안고 다니고 진짜 좋아했다"고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서인국은 "꿈 때문에 서울로 올라가야 했다. 부모님이 뒷바라지할 상황이 아니라고 그냥 있어주면 안 되겠냐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보증금이 안 되니까 부탁해서 친구들 집에 전전했다"며 "서울생활한지 3년쯤 됐을 때 엄마가 요 정도는 해줄 수 있다고 해서 그 정도 맞는 집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인국은 "그것만으로도 기분 좋고, 감격스러웠다. 집 청소를 하는데 고맙고, 서럽고, 엄마한테 미안하고 내가 너무 무리하는 건가 싶었다. 이거 아니면 죽을 거 같아서 그런 선택을 한 것이지만, 갑자기 눈물이 터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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