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공식 인스타
'정희' 공식 인스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형돈이와 대준이가 부캐 잭 & 드미츄리로 찾아왔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형돈이와 대준이(정형돈, 데프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가발을 쓰고 온 드미츄리를 향해 "존 레논 콘셉트냐"고 묻자 "존 레논은 너무 큰 칭찬인데 저는 그냥 드미츄리다"라고 소개했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사흘 후 데뷔 9주년을 맞이한다. 잭은 "형돈이와 대준이는 9년이 됐을지 모르지만 잭 & 드미츄리는 신인"이라고 밝혔다.

신인답게 잭 앤 드미츄리는 라이브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드미츄리는 "제작진이 한 곡 뭘 부를 거냐고 묻길래 두 곡 한다고 했더니 너무 고마워하더라. 우리가 고맙지 왜 제작진이 고마워 하냐. 저희는 라이브 가수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잭 앤 드미츄리는 '봄에 내기엔 늦었고 여름에 내기엔 좀 이른 노래',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무대를 펼쳤다. 잭 앤 드미츄리는 소울을 한껏 담아 新 포크 듀오의 탄생을 알렸다.

그러면서 MBC '음악중심' 출연 소식을 전하기도.

'정희' 캡처
'정희' 캡처

드미츄리는 특히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에 대해 "로미오와 줄리엣 감성을 노렸다"며 "종교대통합이라는 거대한 의미를 갖고 있는 노래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잭과 이 노래가 심의 통과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3사에서 다 심의 통과가 됐다"라고 말했다. 잭은 "상업가수가 극락, 보살, 집사 이런 단어를 직접 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는데 음악계의 저변이 넓혀졌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잭 앤 드미츄리는 신곡을 트와이스, 비가 홍보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드미츄리는 "혼내서 올린 것 아니냐"는 김신영의 말에 "순수하게 트 선배님들이 올려주셨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잭은 "트와이스 정연 선배가 연락을 주셨다. 후배님들 노래가 너무 좋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고 했다"라며 "밀어주겠다고도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또 "비 정지훈 선배가 싸이퍼 올리기도 바쁠텐데 연세가 많은 후배가 먹고 살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 SNS에 올려주셨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잭 앤 드미츄리는 "우리는 상업적인 그룹이기 때문에 행사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시국이 힘드니까 웃겨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고자 미친듯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