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오월의 청춘' 방송캡쳐
KBS2 '오월의 청춘'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도현이 박세현을 살리고 고민시와 병원에 남기로 했다.

3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는 황희태(이도현 분)와 김명희(고민시 분)가 광주를 떠나지 않고 병원에 남기로 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계엄군이 첩자들이 광주에 진입했다는 지시에 광주 시민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기타를 받기 위해 정혜건(이규성 분)의 사진관을 찾아간 황희태는 이수련(금새록 분)과 마주쳤다. 이수련은 "정혜건이 빨리 오라고 여기 오라고 했거든 근데 아무도 없어. 계엄도 확대됐다는데. 아무래도 내 생각엔 보안대 같아. 그래서 말인데"라고 말했고, 황희태는 "안돼. 아버지 통해서 혜건이 잡혀갔는지 알아달라고 그런거 아니야? 너는 아직도 우리 아버지 파악 못했냐? 내가 엮이면 더 위험해진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황희태는 김명희와 광주를 떠날 거라고 밝혔다.

버스를 타고 황희태를 만나러 가던 중 김명희가 계엄군에게 공격당했고 이를 황희태가 막았다. 이어 김명희가 황희태를 압박하는 계엄군을 때려 그곳에서 도망쳤다. 황희태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일단 역으로 가요. 삥 돌아서 가면 좀 괜찮을거다"라고 말했고, 김명희는 머리를 맞아 피가 나는 황희태에 병원으로 향했다.

통금시간으로 황희태와 김명희가 병원에 발이 묶였다. 다음날 잠에서 깬 황희태는 자리에 없는 김명희에 놀라 시간을 확인했다. 이어 황희태는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김명희에 "명희 씨 지금 뭐하자는거냐. 아침되면 떠나기로 약속했잖아요. 지금 일반적인 상황아니다"라며 떠나야한다고 했지만 김명희는 "이러고 그냥 가자고요? 환자들 저렇게 놔두고?"라며 반박했다. 이에 황희태는 "실망해도 어쩔수 없다. 나한테는 명희씨랑 내 안전이 최우선이니까. 바로 가야한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 모르겠어요?"라고 설득했지만 김명희는 "지금은 못 간다"라며 고집을 부렸다.

이수련이 군인에게서 도망치다 이수찬(이상이 분)과 마주쳤다. 이수련은 "안되겠다 싶으면 내려오라며. 그래서 내려왔어"라고 말했고, 이수찬은 "내가 데모나 하고 저 난리통에서 설치고 다니라는 뜻이 아니다. 군인들한테 쫓기고 있었잖아"라며 집으로 돌아가자고 설득했지만 이수련은 "다른 방법은 오빠가 찾아줘. 나는 안가"라며 거절했다. 이수찬은 "네가 저 사지에 뛰어든다해서 뭘 바꿀 수는 없어"라고 말했지만 이수련은 "바꿀 수는 없어도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있어. 아버지한테는 서울에 있다고 해줘"라며 밖으로 나섰다.

황희태가 계엄군에게 맞아 병원에 온 이진아(박세현 분)와 그 친구를 치료해줬다. 황희태는 코피를 흘리는 이진아에 검사 받고 가라고 했지만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트라우마로 패닉에 빠진 황희태가 망설이다 이진아에게 "제발 돌아와라 좀"라며 심폐소생술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이진아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한 김명희는 "CPU 조금만 늦었으면 힘들었을거래요. 진아 희태씨가 살린거다"라고 말했다.

김명희는 "미안해요. 괜히 내가 고집부려서 이렇게 돼서. 어제도 오늘도 희태씨 예감대로 일찍 떠났으면 이런일 안 겪을지도 모르는데"라며 미안해했고, 황희태는 "명희씨 그 고집 덕분에 진아가 살았다. 난 태생이 위험을 미리 피하는 사람이고 명희씨는 벼락이 처도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다. 난생처음 도망치지 않아서 진아가 쓰러졌을때 옆에 있을 수 있었다. 그러니까 진아는 명희씨 고집이 살린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황희태는 김명희와 함께 병원에 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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