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하하가 아들의 등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깜짝 설계자로 등장한 하하의 장남 드림 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R코인 50개를 모으는 즉시 퇴근을 하는 ‘THE 눈치챙겨 레이스’가 펼쳐졌다. 누구보다 분량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지석진은 “나 벌써 코인 48개 있다”며 좌절했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퇴근하게 됐다. 지석진은 아쉬움에 이광수가 있는 중식당을 찾아 ‘필촉크로스’를 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이동 중에도 이유 모를 코인을 획득했다. 식당을 나설 때 “다음에 또 올게요”라고 인사하고 차에 타서도 홀로 기사님께 인사를 해 코인을 받은 이광수는 얼떨떨해 했고 멤버들은 “퇴근이 걸리니 코인을 받아도 기분이 썩 좋지 않다”며 의아해 했다.

이광수가 “날씨 좋다”는 긍정적인 말로 또 코인 5개를 지급받자 멤버들은 “광수 너 코인 몇 개냐”며 “퇴근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코인을 세어본 제작진은 이광수의 퇴근을 알리며 기사님께 “차를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지석진, 이광수가 퇴근한 후 본격적인 미션에 들어가려던 멤버들은 “왜 이 생수병은 반만 차있지?”라며 의문을 품었다. 제작진 앞에 놓인 생수병을 보던 김종국은 유일하게 빨간 라벨이 붙은 생수병을 뽑아들었고 제작진은 휘슬을 불며 “김종국 씨가 제 1회 THE 눈치챙겨 레이스 종료시켰다”며 “제 2회 THE THE 눈치챙겨 레이스가 시작된다”고 알렸다.

멤버들이 어리둥절해 하는 사이 제작진은 “지각자 지석진, 이광수 씨가 오면 녹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PD에게 “너 약간… 너도 돌아이인 건 알지”라며 웃었고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전화해 “이 형 미친 거 아냐? 녹화날 왜 집에 있어?”라고 농담했다. 퇴근해 쉬고 있던 지석진은 “아, 나 이럴 줄 알았어”라고 절규하며 재출근했다.

멤버들이 다시 모이자 ‘눈치껏 족구’가 시작됐다. 경기 중 하하가 “이제 웃자”고 멤버들을 독려하자 제작진은 그에게 3코인을 지급했고 이후 멤버들은 제작진 보란 듯 영혼 없는 응원을 쏟아내 웃음을 줬다.

두 번째 대결서 양세찬이 팀원에게 물티슈를 건네는 선행을 베풀어 퇴근한 가운데 하하 역시 코인 70개를 채워 두 번째 퇴근자가 됐다. 그러자 제작진은 “이 시점에서 제2회 레이스를 종료한다”며 “레이스 설계자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레이스 내내 “코인을 받는 기준이 뭐냐”며 “지석진, 이광수가 설정한 것 아니냐”고 의심했던 바.

설계자가 탄 의문의 차량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퇴근했던 세찬이가 설계자야?”, “본부장님 아니야?”라고 말했지만 설계자는 하하, 별 부부의 장남 하드림 군이었다. 드림 군이 직접 코인을 받을 수 있는 선행들을 설정했던 것. 드림 군은 “아빠는 못해도 그냥 우승하는 걸로 하면 안 돼요?”라는 귀여운 애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일요일에 사전 녹화를 했다”는 아들의 말에 하하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유재석은 “드림이가 광수 삼촌 대신 들어오는 거냐”고 물어 폭소케 했다. “드림이 삼촌들 이름표 뜯어보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는 하하의 말에 제작진은 “드림이가 무서워하는 삼촌이 있다던데”라고 말했고 드림 군은 말 없이 김종국을 쳐다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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