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강서구 자원 봉사의 전설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시간의 마술사들’을 주제로 출연한 ‘자원봉사의 전설’ 이철희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철희 씨는 “40여 년 동안 강서구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작은 거인’”이라고 본인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원래는 어떤 일을 하셨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이철희 씨는 “원래는 문구점을 운영했다”고 답했고 유재석은 “그래서 말투가 따뜻하신 것 같다”며 납득했다. 이철희 씨는 “매일 퍼주곤 했다. 나중에 아내가 결산하려고 보니 적자였다”며 “결국 용돈을 주고 바깥으로 절 내쫓아버리더라, 그게 봉사가 시작된 계기였다”고 의외의 봉사 계기를 밝혔다.
이철희 씨는 “누님이 뺑소니차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치료비로 집안이 탕진 되다시피 됐다. 그게 한이 됐다”고 가정사를 밝혔다. 그는 “운전하는 사람들을 보기만 해도 무슨 일 낼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 교통정리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봉사를 한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한 그는 “매연 때문에 힘드실 것 같다”는 유재석의 염려에 “매연, 황사는 신경을 안 쓰는 게 근 40여 동안 먹는데 그게 뱃속의 잔병들을 죽여주는 것 같다”며 “어떨 땐 매연이 약”이라고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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