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예리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는 가운데 미국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배우 한예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오전 헤럴드POP에 "한예리가 아카데미 측으로부터 정식 초대를 받았고, 현재 참석하는 방향으로 스케쥴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한예리가 출연한 영화 '미나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뿐만 아니라 한예리는 본격적인 미국 활동을 위해 미국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Echo Lake Entertainment)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LA 베버리 힐스에 위치한 매니지먼트 겸 프로덕션으로, 영화/TV 제작 및 투자부터 배우 매니지먼트 활동을 지원하는 25년가량의 경력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 기업이다.
다코타 패닝, 엘르 패닝 자매부터 드라마 '홈랜드(Home Land)' 시리즈의 맨디 파틴킨, '페어런트 후드(Parenthood)' 시리즈의 사라 라모스, 스티븐 킹 소설 원작의 '더 스탠드(The Stand)'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오데사 영까지 할리우드 각 분야에서 선전하는 배우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오는 5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O2(Oxygen)', 지난 1월 개봉한 '더 시크릿(The Secrets We Keep)', 엘르 패닝과 니콜라스 홀트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더 그레이트(The Great)' 등 30편 이상의 작품들을 제작, 지원하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예리가 보여준 '미나리'에서의 힘 있고 안정감 넘치는 연기에 깜짝 놀랐다"며 "미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기회를 찾을 그녀를 대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앞서 한예리는 헤럴드POP과의 화상인터뷰에서 "윤여정 선생님이 할리우드 H도 못봤다고 하셨는데, 나 역시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거창한 생각은 안 하고 있다"며 "이게 내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되더라도 난 정말 좋은 작품을 했다고 생각해서 되게 만족스럽다. 이 작품이 다른 감독님들의 한국 배우와의 작업에 대한 마음이 열리는 계기가 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겸손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예리가 '미나리'를 발판으로 본격적으로 해외 활동에 나서게 된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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