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김정현/사진=헤럴드POP DB
서현 김정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배우 김정현의 전속계약 분쟁이 터진 이후로 MBC 드라마 '시간' 하차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일 김정현은 tvN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했던 배우 서지혜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서지혜 측은 열애설을 즉각 부인하며 "두 사람의 집이 가까워 왕래를 했었다. 김정현이 소속사 계약과 관련한 문제로 서지혜와 상담을 했다. 코로나19 시국이고, 서로 집이 근처이다보니까 집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김정현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언트 측은 김정현과의 전속계약과 관련 의견 충돌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분쟁 조정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김정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 '시간' 하차 후 활동을 하지 못한 기간을 포함하면 만료기간이 11개월 더 남았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입장이다.

앞서 2018년 김정현은 MBC 드라마 '시간'에서 건강상의 문제라는 이유로 드라마를 중도하차 한 바 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김정현이 공백기를 가진 이유가 당시 여자친구였던 모 배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김정현은 내내 굳은 표정으로 일관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포토타임을 갖을 때 상대 배우였던 서현이 팔짱을 끼려고 하자 이를 피하는 김정현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정현 측은 "역할에 과몰입 했다"고 해명을 내놓았다.

결국 드라마에서 하차를 했던 김정현에 대해 한 매체는 김정현이 극 중 상대 배우와 애정신에 민감해하며 제작진에 이를 '최소화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현이 서현의 손이 닿은 뒤 연기가 끝나자마자 물티슈로 거칠게 손을 닦았고, 오해였는지 모르겠지만 서현이 그걸 보고 촬영장에서 눈물을 터뜨렸다. 김정현 소속사 대표의 중재로 김정현이 서현에게 따로 사과한 적도 있지만 그 이후에도 행동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전해 충격을 안기기도.

이와 반대로 당시 '시간' 현장 스태프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김정현은 애초에 '시간'이 장르물인 줄 알고 출연했지만 점점 멜로신이 등장하며 제작진들과 마찰을 빚었다"며 "결국 제작발표회 전날 있었던 술자리에서 의견 충돌을 넘어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고 또다른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3년만 수면 위로 올라온 '시간' 하차 논란에 김정현은 직접 입을 열게 될까.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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