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팝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한지현이 이지아가 맡은 심수련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7년 웹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한지현은 2019년 JTBC 드라마 '바람이 분다'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자신의 두 번째 작품에서 '펜트하우스'를 만났고 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엄기준, 이지아, 김소연 등 연기력을 확실하게 인정받은 많은 배우들과 함께 했다. 그런 만큼 배운 점도 많았을 터. 최근 헤럴드POP과 서면인터뷰를 진행한 한지현은 이에 "선배님들 모두 다 정말 따뜻한 분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대기실에서 대사 연습을 하고 있으면 먼저 다가와서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춰주신다. 제가 감정을 잡을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 주시기도 하고, 제 실수에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배려해 주신다. 시즌1에서 시즌2까지 거쳐오면서 진심으로 많이 배웠고 덕분에 성장도 한 것 같다. 모든 선배님들께 너무 감사하다."
그렇다면 '펜트하우스'의 성인 캐릭터 중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느낀 캐릭터가 따로 있었을까. 한지현은 이에 대해서는 "저는 심수련 역을 해보고 싶다. 나애교와 심수련의 갭이 엄청난데, 1인 2역을 하면서 수련이 애교인 것처럼 연기를 한 거지 않나. 그게 되게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둘이 만나는 장면도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도 그런 연기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지아 선배님이 정말 어려운 장면을 소화하셨다고 생각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저도 한번 그런 역할을 꼭 해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펜트하우스'가 고등학생들의 입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만큼 본인의 입시 시절에 대한 생각도 났을 법했다. 이에 한지현은 "전 입시 때 제 거를 하느라 바빴던 학생이었다"며 "저는 은근히 목표가 생기면 그것만 바라보고 가는 스타일 이라서 '펜트하우스'에 그런 역할이 있다면 저기 연습실 한구석에 연습만하고 안 나오는 애가 저일 거다. 입시를 하면서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연습으로 부족함을 채우고 싶어하고 열심히 매진했던 것 같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펜트하우스'를 만나 오늘도 배우로서 한 계단씩 성장해나가고 있는 한지현. 그에게 '펜트하우스'는 '배움'의 기회가 됐다. "정말 많은 걸 배웠고 '좋은 사람들, 좋은 선배님들과 이런 현장을 다시 겪을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한다. 돈독해졌고 서로 의지하면서 가족 같은 느낌을 느끼게 해줬던 촬영장이었다. 햇수로 2년 정도 찍고 있는데 이렇게 오래 진짜 가족처럼 함께 할 수 있는 작품이 제 인생에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그는 "배우라는 직업에 만족하고 있다"며 "배우가 먼저 보이기보다 역할이 먼저 보이는 배우가 되고 싶다. 대중들이 저를 그 작품에 나오는 인물이라고 이입해서 보시고 믿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무서운 신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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