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킹' 방송캡쳐
'보이스킹'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류필립이 첫 무대부터 올크라운을 받은 가운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N '보이스킹'에는 류필립이 본선 1라운드 무대에 섰다. 류필립은 '국민 연하남'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원조 월드컵 여신인 가수 미나 씨가 저의 아내다. 미나 씨와 같이 트레이닝하며 연습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류필립은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부르며 첫 소절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남진을 포함한 심사위원들을 기립하게 했다.

류필립은 올크라운을 받고 눈물을 글썽였다. 류필립은 "아침에 출근할 때 힘내라고 얘기해 준 아내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류필립은 '미나의 남편'이 아닌 '류필립'임을 선포하는 무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14일 류필립은 헤럴드POP에 "대단한 선배님들과 사연이 많은 가수분이 대거 출연하는 자리에서 올크라운을 받아 저 또한 놀랐다. 이번 첫 무대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서른 살이 넘어가면서 절실함을 알게 됐고, 노래하는 류필립의 모습은 이번 생에 이 무대가 마지막일 것 같아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연습량만이 해결책이었다. 살면서 이렇게까지 열심히 산 적 있나 싶을 정도로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아내 역시 옆에서 서포트해 줬다. 더는 운에 기댈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 앞으로의 무대들도 제 절실함이 느껴지도록 '이번 무대가 마지막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연습하고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연기를 열심히 준비했다. 단지 뭐든지 잘하는 만능엔터테이너가 제 꿈이었다. 이승기 씨처럼 연기, 예능, 노래 등 모두 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저 역시 이왕이면 세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 재능 있는 분들이 많아 모두 잘하고 모두 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막걸리 한잔'을 선곡한 이유도 밝혔다. 류필립은 "사실 발라드 가수 출신이지만, 일부러 3개월 동안 트로트를 연습했다. 여러 의미가 담긴 선곡이다. 트로트 장르를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한 것도 아니고, 짧은 기간 새로운 장르를 준비하는 것도 리스크였다. 하지만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그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앞으로 어떤 미션곡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장르의 벽에 부딪히고 싶지 않다. 그만큼 치밀하게 준비했다. 올크라운을 받으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느꼈다. 사람은 늘 항상 모든 기회에 최선을 다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새로운 기회를 준 '보이스킹'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보이스킹'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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