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캡처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진지희, 최예빈이 '펜트하우스'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2' 배우 진지희, 최예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지희와 최예빈은 '펜트하우스2' 종영 후 근황을 먼저 전했다.

진지희는 "일단 푹 잤다. 언니들과 만나려고 했었는데 학교 생활을 같이 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라면서 "이번에 촬영하면서 느꼈다. 4시간 이상 안자고 비타민과 영양제를 안먹으면 좀 힘들더라"라고 밝혔다.

최예빈 역시 "늦잠을 자기 시작했다. 학교 과제도 하면서 수업 듣고 있다. 또 이사를 해서 친구들을 집들이에 초대했다"고 말했다.

진지희는 신은경과 극중 유제니 강마리로 모녀 호흡을 맞췄다. 진지희는 "긴장이 됐었는데 '무슨 선배님이야 엄마라고 불러'라고 편하게 대해주시면서 연기 조언도 해주셨다"라며 "마리와 제니의 커플 실내화가 있는데 선배님께서 선물해주신 거다. 세트장에서 항상 선배님과 함께 신었다"라며 훈훈함을 자랑했다.

최예빈은 엄마 천서진 역을 연기한 김소연에 대해 "너무 착하시고 배려도 많이 해주신다. 생일 때도 챙겨주시고 평소에도 촬영할 때 식사도 많이 사주셨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 청취자는 하은별이 귀 뒤로 머리 넘기는 행동이 대본 설정이냐고 물었다. 최예빈은 "은별이의 특정 행동을 만들고 싶어서 감독님과 상의해서 만들었다"라면서 "지금 습관이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진지희는 엄마 강마리가 세신사 일을 하는 걸 이해해주는 장면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다들 많이 물어보셨다. 저도 사실 반항할 줄 알았는데 제니가 이해를 하더라. 그걸 보면서 제니가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되게 컸다고 생각했다"라며 "선배님의 등을 밀어주는 신을 찍을 때 저도 모르게 울컥했다. 엄마가 나를 위해 노력했을 시간에 대한 아픔이 있어서 눈물이 났다"고 답했다.

뺨을 때리는 장면은 진짜 때린 건지 묻는 질문도 받았다. 진지희는 "어떻게든 안 때리려고 합을 맞추고 열심히 했다. 근데 결국에 감독님이 마지막 한 번만 때려야겠다고 하시더라. 언니가 '안 아프다'라고 하셨는데 화면에 얼굴이 빨갛더라"라고 미안해했다.

이를 듣고 최예빈은 "진짜 안 아팠다. 지희가 안 아프게 때려줬고 색을 입히셨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진지희는 안 아프게 뺨을 때리는 방법을 묻자 "밀면서 때리면 된다"라며 소리는 감독이 후반 작업을 한다고 답했다.

성악 립싱크 연기가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도 있었다. 최예빈은 "실제로 노래를 배웠다. 현장에서는 제가 불렀다"라며 짤막하게 성악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최예빈은 '펜트하우스' 성인 캐릭터 중 탐나는 배역에 대해 "이지아 선배님이 1인 2역을 하신 게 굉장히 매력있다고 생각했다. 심수련과 나애교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진지희는 천서진 역을 꼽으면서 "절제된 분노와 감정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공감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꼭 해보고 싶다"고 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최예빈은 6개 대학 동시 합격해 화제가 됐다. 공부 비결에 대해 "생각보다 연기 쪽이어도 성적이 중요하더라. 제가 내신 성적을 많이 신경 써서 도움이 됐다. 그냥 하루하루를 최대한으로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학교 갔다가 학원 가고 문 닫을 때까지 연습을 했다"고 털어놨다.

진지희 역시 작품 활동 하면서 올A를 받아 과탑을 한 적이 있다. 진지희는 "1학년 1학기 때 하나가 B여서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A+로 만들고 싶었다. 그때는 활동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DJ 김태균이 시즌3에 대해 궁금해 하자 두 사람은 대본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했다. 진지희는 "대본을 한 글자도 못봐서 너무 궁금하다"라며 "로건 리가 사라졌는데 어디로 갔을까 너무 궁금하다. 4월 말부터 촬영을 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진지희는 "해라 키즈들의 풋풋한 대학 캠퍼스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펜트하우스'를 모두 끝낸 후 차기작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서도 밝혔다. 진지희는 "이번에 시즌2에서 감성적이고 발랄한 제니를 보여드렸는데 시크하고 수트 입은 커리어우먼 역을 해보고 싶다. 무표정으로 모두를 압도하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최예빈은 "외로운 역할을 했으니 로맨스 코미도 밝고 통통 튀는 역할 해보고 싶다"라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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