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이필모, 서수연 가족이 동물원 탐방에 나섰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가족이 아들 담호가 좋아하는 동물을 보여주기 위해 동물원 탐방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생애 처음으로 동물과 마주할 아들을 생각하며 이들 부부는 상당히 들뜬 모습을 보였다. 가장 처음으로 만난 동물은 얼룩말이었다. 그동안 책에서만 동물을 접한 담호가 상상하던 동물과 실물 크기의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역시 아이의 상상답게 얼룩말의 크기를 귀여운 토끼 쯤으로 생각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사파리카를 타고 다음으로 만난 동물은 귀여운 알파카였다. 책에서 봤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던지 알파카에게 먹이도 주고 조금 전까지 무서워하던 모습은 간곳없이 즐거워 했다. 귀엽다고 표현을 할만큼 알파카에겐 호의적이었다.

다음으로 만난 동물은 낙타였다. 400kg이나 되는 낙타를 마주한 담호는 얼음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조금은 씩씩해졌는지 상추를 받아먹는 낙타를 보며 즐거워했다. 이에 담호도 먹이를 건넬 만큼 용기있는 모습을 보여 엄마, 아빠를 흐뭇하게 했다.

이어 덩치 큰 코끼리를 마주한 담호는 눈을 크게 뜨고 어리둥절해 했다. 프로그램에서도 '실물충격'이라는 자막을 넣어 담호의 놀란 심정을 표현했다. 코끼리 노래를 불러서 흥을 돋우려 해도 담호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지 안핬고 서둘러 다음 장소로 향했다.

담호가 가장 좋아하는 기린을 만났다. 기린을 눈앞에 둔 담호는 또다시 실물크기에 당황했다. 기린이 차 안으로 얼굴을 들이밀고 혓바닥을 내밀었다. 급기야 담호는 울음을 터뜨렸고 담호의 첫 동물원 좌충우돌 방문기는 담호의 눈물과 어른들의 웃음이 함께한 시간이 되었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생각의 나래를 펴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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