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준금이 각서를 요구하는 임형준에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금상구(임형준 분)가 강모란(박준금 분)에게 각서를 요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그루(왕지혜 분)가 현시운(주종혁 분)을 몰래 불러 전날 있었던 일에 대해 물었다. 현시운에게 이야기를 들은 한그루는 "거짓말 내가? 나 한그루가? 나 외로워 죽겠다고 남자들은 왜 나를 여자로 안보냐고 울고불고 했다고? 거짓말 기억 못한다고 사람을 아주 또라이로 만드네"라며 믿지 못했다.
전날 술에 취한 한그루는 현시운에 "아무 남자나 막 만날거야. 막 살거야 나. 나가서 제일 처음보는 남자한테 사귀자고 할거야"라며 가게 밖으로 나갔고, 현시운은 밖에 혼자 쭈그려 앉아있는 한그루에 "그래요 토하고나면 좀 정신이 들겠네요"라며 다가갔다. 하지만 한그루는 "길고양이 너무 불쌍해. 집에 데리고 갈거야"라며 쓰레기를 끌어안았고, 현시운은 한그루를 챙겨주려 했지만 한그루가 현시운의 한정판 장난감을 밟고 "장난감 갖고 우냐? 애기래요. 왜 나 잡고 싶어? 나 달리기 잘한다 잡아봐라"라며 도망갔던 것.
현시운은 한그루에게 "혹시 육상했었어요? 진짜 잘뛰더라. 말로만 듣던 퍽치기가 이런건가 싶었다. 이재 주려고 산건데 이재 알죠? 지완이 형 아들. 그만큼 각별하니까 삼촌으로서 처음보는 조카를 위해 산거다. 해외직구 한정판"라고 말했고, 한그루는 바로 사과하며 똑같은 장난감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하며 최지완(박재정 분)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강모란은 "무슨일이야. 이 밤에 갑자기 집 안에 일있어?"라며 갑자기 찾아온 금상구를 걱정했다. 이에 금상구는 "일 있으면 뭐요. 제가 여사님한테 상담받을 일있냐. 늦긴 했지만 돈 때문에 결혼한거 아니시면 걸릴거 하나도 없잖아요. 우리 아버지 친 자식들에게 돌아올 재산에 손 하나도 안대겠다. 아버지 사시던 집 판다고 난리던데 어디에 쓰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못 팔게 하겠다"라며 각서를 건넸다.
강모란은 "민혁 아빠. 도대체 날 어떻게 생각하고 이런"라며 충격받았다. 금상구는 " 돈 문제는 언제든 꼭 터지게 됐다. 여사님도 나중에 쓸데없는 오해 안 받으시려면 지금 도장 찍으시는게 낫다"라고 강조했고, 강모란은 "그래요. 이런거 필요도 없지만 내가 도장 찍어서 민혁아빠 마음이 편해지면 그래 찍을게요"라며 애써 눈물을 참았다.
금상백(류진 분)은 "아빠 심장떨려 죽겠어. 빨리 엄마한테 다 말하고 대책을 마련하자"라며 금민아(김인이 분)에게 재촉했다. 이에 금민아는 "내가 타이밍 봐서 얘기 한다니까 아빠 좀 가만있어"라며 짜증냈다. 쇼핑을 위해 금민아랑 외출한다는 인영혜(박탐희 분)에 금상백은 "나도 돈 줘. 장봐야 돼"라고 용돈을 요구했지만 인영혜는 "당분간 돈 쓸 생각하지마"라고 금민아를 대하는 것과 달리 단호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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