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서예지 논란에도 불구 '내일의 기억'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영화 '내일의 기억'이 49.0%로 1위를 차지했다. 사전 예매량은 2만 5715장이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12일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 촬영할 때 여자 주인공과 스킨십을 최소화시켜달라고 요청한 데는 당시 실제 연인이었던 서예지가 지시했기 때문이었다고 보도, 논란이 불거졌다.

다음날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가 잡혀있자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내일의 기억' 측에 이번 논란 관련 질문을 받지 말아달라고 요청했고, '내일의 기억' 측에서 난색을 표하자 서예지가 개인 사유로 불참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자 서예지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현 측과 확인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 받았으며, 이에 대해 본인이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논란이 된 내용대로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한 배우가 어떠한 의지를 가지지 않고 연기와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당시 김정현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하는 대화가 있었으나 이에 서예지도 '그럼 너도 하지마'라는 식의 타인과의 스킨십에 대한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갔습니다. 이는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며 "하지만 모든 배우들은 연인 간의 애정 다툼과는 별개로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합니다. 김정현도 필시 다른 불가피한 개인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도된 부분은 공개되어서는 안되는 개인 간의 대화가 공표된 것이다 보니 연인 간에 매우 사적인 대화임을 고려하지 않아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연애 문제에 있어서도 개인의 미성숙한 감정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공식 입장에도 서예지를 향해 대중이 냉담한 반응을 보인 가운데 노이즈 마케팅이 성공한 것인지 '내일의 기억'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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