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가수 전소미와 정인, 매드클라운이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1일 오전 제 102주년 3.1절 기념식 '세계만방에 고하야'가 생중계 된 가운데 가수 전소미, 정인, 매드클라운이 함께했다.

이날 3.1절 기념식의 사회는 아나운서 장예원과 독립유공자의 후손 이재화 씨가 맡았다. 이재화는 "많이 떨리긴 하지만 어느 때보다 큰 의미가 있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류현진 선수의 낭독으로 170여명의 대한민국 스포츠 선수들의 목소리가 담긴 애국가가 이어졌다. 양학선, 여서정, 김진수 등 스포츠 선수들은 영상을 통해 경건하게 애국가 제창을 했다.

독립선언서 낭독이 이어졌다. 독립 운동을 했던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각국 열사들의 후손들이 다양한 언어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으며, 가수 전소미는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 선언서' 중 일부를 낭독했다.

쏟아지는 비에 우비를 쓰고 자리한 전소미는 "그래서 우리는 떨쳐 일어나는 것이다. 양심이 나와 함께 있으며 진리가 나와 함께 나아간다. 남녀노소 구별 없이 어둡고 낡은 옛집에서 뛰쳐나와, 세상 모두와 함께 즐겁고 새롭게 되살아날 것이다. 수천 년 전 조상의 영혼이 안에서 우리를 돕고, 온 세계의 기운이 밖에서 우리를 지켜 주니, 시작이 곧 성공이다. 다만, 저 앞의 밝은 빛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뿐이다"라며 낭랑하지만 경건한 목소리로 일어내리며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의 정신을 기렸다.

또한 가수 정인과 매드클라운, 헤리티지합창단은 완벽한 가창력으로 '대한이 살았다' 열창. 가슴을 울리는 가사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챌리스트 홍진호는 일제강점기에 희생된 열사들, 무명영웅들을 추도하는 가사에 아일랜드의 민요로 널리 알려진 '대니보이'와 아리랑을 연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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