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오현경이 진지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임상아와 그의 절친 오현경의 우정이 전파를 탔다.

스페셜 MC 도경완의 등장에 안영미는 “하영이 아버지 나오셨다”며 반겼다. “MBC에 처음 온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도경완은 “많이 놀랐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시설에서부터.. 그쵸?”라고 물었다. 도경완은 “주차장에서 이미… 구획선이 또렷하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도경완은 “집에 계신 장윤정 님이 제 외모나 성향에 대해 터치를 안 하셨다. 그냥 배우자였으니까”라며 “이제는 방송 선후배라서 ‘너도 하나의 상품인데 회사 다니듯이 하고 다니면 아무도 안 찾아준다’며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선언할 때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 도경완은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밥 차려주시고 용돈 주시고, 잘못하면 꾸중해주시고 부모님 같은 상황이다”라며 설명해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에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임상아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췄다. 안영미는 “임상아 씨가 미국에서 본인 이름을 건 브랜드로 성공했다”며 “비욘세, 리한나, 앤 해서웨이 등 많은 스타 고객이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임상아는 “연예인 중에서는 리한나”라며 “저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택해서 SNS에서 화제가 됐던 적이 있다. 디자이너로서 뿌듯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딸이 케이팝 팬”이라고 밝힌 임상아는 “얼마 전 딸이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춰서 놀랐다”며 “알고 보니 얼마 전 싹쓰리가 리메이크한 것을 봤더라. 예전 활동했던 게 생각나서 눈물 났다. 한국 문화를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24년만에 이 노래를 부른다"며 '저 바다가 나의 길을 막겠어'를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오현경은 “’조강지처클럽’ 종영 후 비슷한 캐릭터가 들어올 것 같아 고민이 있었다”며 “그러던 중에 ‘지붕 뚫고 하이킥’ 제작 기사를 봤다. 마침 같은 소속사였던 정준하 씨가 ‘감독님을 만나러 같이 가자’고 해 보게 됐다”고 ‘지붕 뚫고 하이킥’에 합류하게 된 비화를 밝혔다. 그는 “얼마 전 ‘펜트하우스 시즌1’이 끝나고 진지희에게 ‘엄마 너무 보고싶다’고 연락이 왔다”며 “같이 밥을 먹었는데 어느새 대학생이 되고 멋진 배우가 돼 뭉클하고 좋았다”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오현경은 "딸이 끼가 많다"며 "미술 전공이지만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어했다. SNS에 영상을 올려 자기 용돈을 벌곤 한다"고 자랑했다. 임상아는 "오현경의 딸은 효녀"라고 칭찬했고 오현경은 "딸이 얼마 전 엄마를 위해 현금영수증을 모아왔다"며 기특해 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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