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캡처
'정희'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소유, 우즈가 신곡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소유, 우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우즈는 4개월 만에 새 앨범 'SET'가 나왔다. 회사가 밀어주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소유 역시 "회사도 밀어주고 굉장히 열정적이다라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앨범 전곡 작사·작곡한 우즈는 "회사에서 다 맡기는 편이냐"는 질문에 "앨범 프로듀싱을 제가 메인으로 하는 편이라 다 맡겨주시는 편이다. 제작팀과 제가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고 소유는 "저희 회사는 아니다. 철저히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 작곡가 이름을 하나도 안 알려주고 투표수가 가장 많은 것이 타이틀이 된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4개월 만에 컴백했는데, 작년부터 지금까지 17곡정도를 썼다. 비활동기 때 쉬어야 하는데 안 쉬고 조금씩 해놓다보니"라며 "이번 앨범에 변화를 주고 싶었는데, 3곡으로 하다보니 너무 빨리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즈는 타이틀곡 'FEEL LIKE' 뮤직비디오에 대해 "감독님과 처음 미팅을 했을 때 옛날 기타 게임을 현실화 시켜서 만들고 싶다고 하셨다. 기타 CG를 넣었는데 멋있게 나왔더라. 제가 운동을 좋아하지만 이번에 좀 빼고 고생하면서 찍었다. 머리가 짧아지니까 붓는 게 티가 나서 아무것도 안 먹고 뮤직비디오를 28시간동안 찍었다. 너무 힘들었는데 다행히 잘 나왔더라"고 미소지었다.

우즈의 체지방 6%이라는 사실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우즈는 "남성의 몸과 여성의 몸의 체지방은 또 다르지 않나. 어렸을 때 축구선수로 활동했다. 대사량이 높아서 잘 안 쪘다. 또 웨이트를 하면서 관리를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며 "컨디셔닝을 할 때는 3대 운동을 하는데 보통 때는 쉐입 만들려고 운동하는 것"고 말했다.

특히 그는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홈트를 하기도 한다며 "최근 개인 방송에서 운동을 했다. 팬분들과 2번 정도 홈트를 했다"고 밝혔다.

우즈가 말을 술술 하자 김신영은 "토크마니아 느낌이 난다"고 말했고, 한 청취자는 "아이돌계의 박찬호"라며 최근 우즈가 라이브 방송을 6시간이나 했다고 폭로했다.

우즈는 "제가 라이브 방송을 하면 못해도 2~3시간을 하더라. 그러다 각을 잡고 6시간을 했다. 게임도 같이 하고 얘기도 하고 노래방처럼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장소를 빌려서 했는데 사실 시간이 부족했다"고 털어놔 김신영이 "우리 과"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우즈가 노래 한 소절을 부르고 난 뒤 소유는 "노래는 들어봤는데 말하는 건 처음 봤다. 말하는 것과 노래하는 것과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소유는 지난 11일 신곡 '잘자요 내사랑'을 발매했다.

김신영은 "깜짝 놀랐다. 베이빌론이 작곡, 이효리 씨 작사더라"며 "심지어 이효리 씨가 먼저 연락왔다던데"라고 말했다.

소유는 "먼저 연락왔을 때 정말 놀라고 심쿵했다. 처음에 연락처를 물어보셔서 알려드렸는데 곡을 보내주시면서 어떤지 들어보라고 하셨다. 효리 언니가 '소유가 힘들 때 이런 노래를 불러주면 좋을텐데'라고 하더라. 바로 좋다고 했더니 베이빌론이 작곡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더 좋다고 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소유는 "이번에 노래 신경을 많이 썼다. 잘못하면 호흡소리가 야해질 수 있어서 그렇지 않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작업과정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간대에 노래 들려드리기가 죄송하다. 노래를 들으면 굉장히 나른해진다"며 "일 끝나고 샤워하고 맥주 한 캔 따서 마시면서 듣거나 모든 일과를 다 끝내고 혼자 집에서 들을 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컬래버했던 가수 중 다시 앵콜 컬래버 하고픈 가수를 묻자 소유는 "못 고른다"면서도 "한 번도 같이 방송 안했던 긱스"라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정기고, 매드클라운, 권정열 오빠랑은 방송을 같이 했다. 긱스 분들과는 'Officially missing you, too'가 잘 됐을 때도 한 번도 얼굴을 못봤다. 이후에도 밥을 먹자고 했는데 아직도 못 먹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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