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집주인과 출연자들이 비슷한 삶으로 놀라움을 줬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집주인과 닯은꼴 생활을 보여준 적재와 왁스, 홍석천의 모습이 그려졌다.

샘김과 함께 방문한 판타집 ‘BGM 하우스’에 푹 빠진 적재는 집주인과의 통화에서 “혹시 음악을 전공하셨냐”고 물었다. 집주인은 “성악을 전공했다”고 밝혀 적재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1년에 한 2~3 차례 공연장이 된다”는 집주인의 설명에 감탄한 적재는 “저희도 오늘 합주도 하면서 놀아도 될까요?”라고 조심스레 허락을 구했고 집주인은 “당연하죠”라며 흔쾌히 허락해 이들의 판타집 속 미니 콘서트를 기대하게 했다. 적재가 판타집을 마음에 들어하자 박미선은 "어쩜 내 입 맛에 딱 맞는 집이 있을까 싶냐"고 물었고 적재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난 왁스와 홍석천은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판타집을 찾았다. 한 건물에 현관문 2개가 달려 이들의 희망대로 ‘따로 또 같이’를 실현할 수 있는 집이 두 사람을 반겼고 이들은 느낌대로 각각 A, B집을 골랐다. 홍석천이 고른 A집은 오랜 식당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는 그마저 “이것 좀 보라”며 놀라게 할 정도로 화려한 식기와 구비되어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오빠, 여기 너무 좋다”며 집을 구경하는 이들의 모습에 장성규는 “집 보러 온 신혼 부부 같다”며 웃었다. 이후 홈 바와 필라테스 룸이 나타났고 필라테스 마니아인 왁스는 “나 이 방 너무 갖고 싶다”며 푹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쌍둥이 B집은 완전히 다른 인테리어로 보는 재미를 줬다. “저기 태국 코끼리가 있다. 오빠 스타일인데?”라며 놀란 왁스는 “보라색 있다”며 홍석천이 입고 있는 보라색 바지를 가리키고는 “알고 온 거냐”고 웃었다. 유현준 교수는 “예술적인 사람들이 보라색을 좋아한다던데”라며 “저런 바지는 어디서 사냐, 너무 예쁘다”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주방의 아일랜드 조리대에 이어 카펫이 깔린 계단, 2층 보조 주방의 등장에 “너무 좋다”를 연발했고 왁스는 “여기 완전 오빠 스타일인데?”라며 “여기 와서 얼굴이 폈다”고 홍석천을 놀렸다. 침실 마저 홍석천의 취향을 저격했고 왁스는 “일단 숨 좀 쉬고 말하라”며 홍석천을 진정 시켰다.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준 쌍둥이 집에 MC들이 “대체 어떤 분이 사는 집일까”라고 궁금해 한 가운데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사는 집일까”, “A집은 집주인이, B집은 세입자가 사는 집일 것 같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그러나 건축가는 “두 분처럼 남자 한 분, 여자 한 분이 살고 계신 집”이라고 말해 “완전 우리네”라며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건축가는 “원래 각자 한 집을 원하셨는데 벽체를 공유하다 보니 마당도 넓게 쓸 수 있고 비용도 절감되어 이렇게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왁스는 “저희도 예전부터 이렇게 집을 지어 살자는 얘기를 많이 했었다”며 신기해 했다. 왁스와 홍석천 역시 집주인들처럼 쌍둥이 집을 지어 로망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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