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원희가 50세 갱년기를 맞이했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방송인 김원희가 허영만과 파주 헤이리 나들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희는 '찐'단골집인 된장집을 들렀다. 김원희의 "제가 (요리)솜씨는 별로 없다"는 말에 허영만은 "맛없게 하셔도 신랑이 '왜 맛이 이렇지?' 하기 전에 입으로 다 해결할 것 같다"고 뼈를 때렸다. 그러자 김원희는 "16년을 살아서 말로 해결 안된다. 신혼은 되는데"라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어느덧 50세가 된 김원희. 허영만은 "반 백 년 살지 않았나. 기분이 어떠냐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이라고 물었다. 이에 김원희는 "몸도 피곤하고 기억력도 점점 떨어지는 게 갱년기가 온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조금 거리를 두는 걸 보니까 화를 내긴 내는 것 같다. 남편이 강아지한테 엄마 왜 저러냐고 물어본다"며 "남편과 내가 2살 차이다. 갱년기가 비슷하게 온 것 같다"고 달라진 일상을 말했다.
김원희는 "남편과 어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같이 봤는데 둘이 정말 많이 울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허영만이 "그런 단계에서 서로에 대한 무관심으로 간다"고 걱정을 표했고, 김원희는 "선생님 그러시면 안된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원희는 절친 이광기와 함께 파주출판단지의 황태해장국 집으로 향했다. 김원희는 "남편이 어디가서 뭐 사오라는 얘기를 안 하는데 파주에 간다고 하면 꼭 여기 음식을 사오라고 한다"며 남편과의 일화를 자주 꺼내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05년 김원희는 2살 연상의 사진작가 손혁찬과 15년 연애 후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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