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정재형이 절친 엄정화에 대해 묘비에 새겨질 존재라고 전하며 남다른 우정을 보여줬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가수 정재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영철은 정재형에게 유희열과 보컬 라이벌이 아니냐고 물었고, 정재형은 "유희열 그 친구가 노래를 했던가. 못한다. 기계의 힘이 필요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봉원이 부캐 봉재형(짬뽕남)으로 변신해 정재형의 '순정마초'를 패러디한 영상을 언급하며 "제 특유의 표정은 과장됐지만 디테일을 잘 잡아내셨다. 마지막에 해소하는 느낌들이 너무 대단해서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봉원과의 콜라보를 묻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하며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한 번 보고 싶다"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정재형은 키워드에 따라 떠오르는 감정을 피아노로 표현했다. '철파엠' 청취자는 "피아노 치니까 강동원 닮았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정재형은 "동원 씨한테 너무 미안하다. 저는 저 나름대로 잘생겼다"라며 자존감 높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재형은 '집사부일체'에 출연했을 당시 집을 공개했는데, 거실과 테라스에 꽃과 나무가 가득한 인테리어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영철은 정재형에게 "식물들 종류는 몇 가지가 있냐"라고 물었다. 정재형은 "한 40가지 있는 것 같다. 봄은 1년을 준비하는 시기라 제일 바쁘다. 어제 4년 정도 키웠던 켄차야자가 상태가 안 좋아져서 고민이다. 이제 보내야 할 것 같다"라며 켄차야자를 위해 이 곡을 연주했다.
이어 베스트 프렌드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김영철은 "정재형 씨의 절친인 엄정화 씨가 작년에 '철파엠'에 출연하셨다"라며 당시 엄정화가 내 인생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면 누가 올라갈 것 같냐는 질문에 엄마와 정재형을 꼽은 내용을 들려줬다.
김영철은 "정재형에게 엄정화란?"이라고 물었고, 정재형은 "묘비에 새겨질"이라고 답했다. 정재형은 김영철의 진지한 표정에 빵터지며 급하게 해당 발언을 취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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