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사진=넷플릭스 제공
김태리/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김태리가 '승리호'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승리호'는 2092년, 돈 되는 일이면 뭐든지 하는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의도치 않게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태리는 '승리호'에서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리더 장선장에 분해 다시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김태리는 '승리호'에서 송중기, 진선규, 유해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기도.

15일 화상인터뷰를 통해 헤럴드POP과 만난 김태리는 배우들과의 케미에 대해 "말할 것도 없이 좋았다"고 말하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그는 "선배님들이 잘해주셨다. 농담과 애정과 구박으로 서로를 대해줬다. 넷이 같이 촬영하는 게 좋았다. 원래 유해진 선배님은 목소리만 출연하시는 건데 업동이가 자신이 안 한 동작을 보면서 따면 아쉬울 것 같다고 참여를 결심했다고 오셨다. 넷이 같이 하는 장면이 많아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에 대해 설명했다.

김태리는 이어 유해진의 독보적인 연기력에 감탄하는 말을 이어갔다. "유해진 선배님과는 두 번 (작품을) 했는데 '1987' 할 때도 느꼈는데 '승리호' 때는 더했다. 업동이라는 로봇 콘셉트인데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발전해나갈지는 해진 선배님의 몫이었다. 저처럼 쓰여진 대로가 아닌 그 이상의 것을 해내셔야 했다. '장르를 벗어나자'는 말을 해진 선배님이 하셨는데 장르적으로 접근을 잘 하셨다. 선배님이 정말 준비를 많이 하신다. 애드리브가 대사 된 부분이 많다. 그 순간 생각나서 뱉은 말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전부터 오래 생각해서 연구해오시는 거다."

또한 송중기에 대해서는 "송중기 오빠는 저랑 나이 차가 많지 않은데 정말 어른같이 느껴졌다. 현장에서 사람들과 함께 화합, 조화롭게 아우르더라"며 "제가 선장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중기 오빠야말로 선장에 어울리는 큰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태리가 출연한 영화 '승리호'는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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