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마피아 고문 변호사로 활약하던 송중기가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입국했다.
20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가 이탈리아에서 우여곡절 끝에 귀국해 적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탈리아 로마. 이탈리아 마피아 보스의 고문 변호사로 활약하는 빈센조. 그는 그레코 포도 농장으로 향해 파비오 보스의 마지막 제안을 전달한다. 어떤 제안도 제안하는 상대에게 "제안처럼 들리냐, 친구를 죽인 자에게 베푸는 마지막 자비다. 지금 사인하면 큰 문제가 일어나진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럼에도 웃어넘기는 상대방을 보고 빈센조는 "후회는 살아서 경험할 수 있는 지독한 지옥이다. 지옥을 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러왔다"고 말했음에도 인종차별까지 하는 모습. 이에 빈센조는 "동양인 비하한 대가를 곧 치를 것이다. 이 미개한 새끼야"라며 자리를 뜨고는 공중에서 오일을 살포한 후 불을 지른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숙소에 숨어든 괴한 셋을 가뿐히 처리한 빈센조. 그는 보스에게 함께 충성했던 형제의 차를 폭발시키고 복수하고는 "다시는 이탈리아로 돌아오지 않겠다. 찾지말라"는 경고와 함께 한국으로 향한다.
공항에 도착한 빈센조. 그는 예약이 취소된 택시를 잡아타고 약속 장소로 향하며 "한 달 안에 일을 끝내고 몰타로 향해야 겠다"고 다짐하지만 수면제가 든 생수를 마시고 가진 것 전부를 털리고 폭행당한다.
택시 사기로 모든 짐을 도둑맞은 빈센조는 강도들에게 겨우 얻은 5만원으로 금가프라자에 도착했다. 금가프라자는 50년을 이어온 방법에 따라 마피아 패밀리의 금을 보관할 위장 밀실로 금을 나누어 옮긴 곳. 사장의 생체인식으로만 오픈할 수 있는 밀실을 떠올리며 빈센조는 "그 밀실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고 되새긴다.
빈센조는 매각을 앞둔 상가 주변과 입주민들의 동태를 파악한다. 그는 입주민들에게 합의를 구해야 하는 상황을 인지하고 허름한 숙소에 실망한채 "일이 끝나면 한국에 머물 생각은 없다"고 다짐하며 새 휴대폰을 받는다.
이어 빈센조는 조영운(최영준 분)과 함께 건물 입주자들을 차례로 만나보고, 금식 수행중인 난약사 스님을 방문해 마피아 패밀리의 15톤 금을 묻어놓은 자리를 체크한다. 건물을 돌아보던 빈센조는 개발 반대 협회의 변호사 홍유찬과 마주하고는 명함을 받는다. 법무부에서 오경자(윤복인 분)와 관련된 서류를 전달받은 빈센조는 서류에서 국선 변호사로 활약한 홍유찬의 이름을 다시 발견하고는 생각에 잠긴다.
금가프라자 건물주 조영운(최영준 분)은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협박하는 무리에 매매계약서를 빼앗기고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에 바벨건설의 소유로 넘어간 금가프라자에는 고지문이 붙는다.
홍유찬을 찾아온 차영은 건물을 불법으로 점거한 바벨건설 측의 용역과 마주한다. 입주민들과 갈등을 빚으며 몰아내려는 용역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나선 차영은 자신의 소속을 밝히며 대들었다. 빈센조의 등장에 맞을 위기를 모면한다.
빈센조는 거칠게 행동하는 용역들에게 위풍당당하게 나서면서 줄자를 꺼내 우두머리로 보이는 이를 창밖으로 걸어 넘긴다. 이어 빈센조는 "너희는 건물을 불법으로 점거했고 이 쓰레기 같은 짓을 용서치 않을 것이다. 반드시 이 건물을 되찾을 것이고 니들 모두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고 단호하게 경고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토일 오후 9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