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나귀 귀' 캡처
사진='당나귀 귀'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양치승이 20여 년만에 본인의 일터를 방문한 어머니를 맞이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42일 만에 헬스장을 재오픈한 양치승 관장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양치승 관장은 방역 지침으로 헬스장 영업을 하지 못했을 때 떡볶이 장사를 하며 어려움을 극복하려 한 양치승 관장은 국민대표 8명 중 한 명으로서 문재인 대통령과 영상 통화를 했었다며 뿌듯해했다.

이후 양치승은 42일 만에 헬스장을 재오픈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오픈 담당인 직원들보다 먼저 출근했다. 이들은 세 번이나 공지를 수정하며 버텨온 지난날을 기억하며 다시 힘내보자고 의지를 다졌다.

오픈 시간인 6시가 되자마자 오픈하기만을 기다렸던 손님들이 연이어 방문했다. 역시 일찍 방문한 코미디언 김지호에게 양치승은 다시 살이 찐 거 같다며 열심히 하라고 응원했다.

9시가 되고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 청소하는 직원들과 함께 양치승은 직접 기구 청소에 나섰다. 진귀한 모습에 직원들은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상황"이냐며 "제정신이 아니셨던 것 같다"라고 인터뷰했다.

영업 정지 기간 떡볶이집을 방문해줬던 회원 역시 아침 일찍 방문했다. 고마운 회원에게 양치승은 1:1 특별 PT에 나섰다. 그는 그동안 묵혀뒀던 교육열을 방출했다. 양치승은 "고마운 마음에 더 열심히 가르쳤다"라며 당시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운동하면 제대로 해야지"라며 호랑이 같은 모습으로 회원을 긴장시켰다. 행복하지 않냐는 양관장의 질문에 회원은 "혼자 할 때는 행복했는데"라며 진심을

양치승은 직원들을 소집했다. 그동안 운동을 못 한 직원들은 그동안 열심히 만들었던 몸을 잃은 상태였다. 양치승은 트레이너에게는 몸이 곧 명함이라며 운동을 시켰다. 오랜만에 하는 운동에 트레이너들은 진을 뺐다.

양치승은 회원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현재의 몸이면 누가 PT를 받겠냐며 근조직들을 자극했다.

양치승은 박경문 트레이너를 불러 아까 트레이너들과 어떤 얘기를 했냐며 뒤끝을 보였다. 양치승은 박경문 트레이너가 진실을 말할 때까지 집요하게 무게를 추가했다. 트레이너가 진실을 말했으나 양치승은 지옥의 트레이닝을 멈추지 않았다.

양치승 감독의 어머님이 헬스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양치승의 어머니는 아들의 헬스장 재오픈 소식을 듣고 헬스장을 먼 걸음을 한 것. 양치승의 어머니는 오면 지장이 될 듯싶어 그동안 방문한 적이 없지만 문 연다는 소식을 듣고 20년 만에 들러봤다고 했다.

양치승의 어머니는 "아들이 힘들 것 같아도 부모한테 의지를 안 한다. 어머니 앞에서 항상 밝은 모습만 보인다"라며 아들의 대견함을 자랑했다. 양치승은 "힘든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라며 영업 제한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동은 원장은 양치승을 대신해 헬스장 곳곳을 소개했다.

20년 만에 처음 보는 아들의 일터에 양치승의 어머니는 남다른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머니는 "그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다 싶어서 눈물이 나오려는 걸 참았다"라는 인터뷰를 했고 해당 인터뷰에 양치승은 차마 영상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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