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한기범 선수가 김태희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후배들 응원에 나선 농구선수 한기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엽TV는 허재의 영입으로 4인 체제를 완성했다. 허재는 "코치 생활도 없이 감독을 했기에 누구 밑에서 일하는 건 처음이다. 그래도 해야겠다"면서 현주엽 밑에서 일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허재는 새 투자자로 농구인이자 방송인 한기범을 추천했다. 허재는 "기범이 형은 중앙대 입학하고부터 기아차까지 오랜 시간 같이 운동생활을 했다. 착하시니까 주엽이가 말하면 통하지 않을까하고 소개했다"고 만남 주선의 이유를 설명했다.

현주엽은 "형보면 이광수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정호영 셰프의 갈비찜을 받아든 한기범은 여러 번의 시식끝에 "음식 먹고 끝에 단맛이 있어야 겠다"고 평가했다.

2년 차이나는 선후배 사이인 한기범과 허재. 현주엽은 "한기범 김유택이 있어서 중대가 농구를 잘하냐, 허재 덕이냐"고 물었고 한기범은 "방송을 통해서 오픈하고 싶은 게 있었다. 중대 2학년 시절 김유택 선수가 왔다. 그때 허재는 입학 전이다. 허재 들어오기 전에 이미 5관왕이었다. 그때부터 진 적이 없다. 27연승에 5관왕이었다"며 전성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거기다가 허재가 들어왔다. 누가 이길 수 있겠냐"고 덧붙였고 허재는 "내가 연,고대 갔으면 유택이 형이랑 둘이 망가지는 거였다. 말라서 불쌍해서 골랐다. 정봉섭 감독님이 웨이트를 키우려고 먹는 것 위주로 가르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주업은 "허재형은 싸운 것도 아니고 맨날 맞았다"고 말했고 허재는 "성대팀에서 같이 퇴장을 받으려고 옛날에는 저런 것도 전략이라고 인정했었다"고 답했다. 이에 열받은 한기범 선수는 대걸레 자루를 들고 싸웠다고 인증해 시선을 끌었다.

한기범은 "내가 대한민국 농구선수 1호 선수다. 내가 김태희와 시트콤 동기다"고 말했다. 이에 현주엽은 "우리가 아는 김태희가 맞냐, 김태희 씨도 형을 기억하냐"고 물었고 한기범은 "걔한테 태권도도 배웠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한기범은 "나는 너처럼 3천만 원은 안한다. 5천만 원은 해야한다"고 답했다. 현주엽은 "삼천 이야기하고 삼백 주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정호영은 "넷 중에는 누가 가장 농구를 잘하시냐"고 물었고 한기범은 "나다. 나는 지금 시니어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8쿼터도 뛴다"고 자랑했다.

이에 농구 레전드들의 빅매치가 이어졌다. 한기범, 허재, 현주엽, 박광재 네 사람은 코트에 등장해 저녁내기를 약속했다. 자유투 5회, 3점 슛 5회를 기록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

먼저 도전한 한기범은 자유투 4개, 박광재는 선배들의 방해 공작에도 4개의 골을 기록했다. 현주엽도 4골을 기록한 가운데 허재도 4개의 골을 성공시켰다. 3점슛까지 대결한 결과 5개 중 4개를 성공시킨 현주엽이 이겼다. 현주엽은 "내가 농구는 재미없다고 했다. 1등이다"고 말했고 한기범은 "내가 오늘 쏘겠다. 밥먹으러 가자"고 자신했고 정호영은 "심판 보느라 유튜브 콘텐츠를 찍지 못했다"고 변명해 현주엽에게 혼났다.

마지막으로 현주엽은 "제가 뭘 좋아하는지 안다고 하셨으니까 소고기를 먹으러 가지 않을까"하고 기대했고 한기범은 제주도 통돼지 집으로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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