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박명수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학폭 이슈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전민기 팀장과 소통하며 검색어 차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민기는 먼저 '입학 선물 베스트' 키워드를 준비했다. 이에 박명수는 "안 그래도 민서가 중학교 입학을 하는데 뭘 사줄지 걱정된다"라고 해당 키워드를 반가워했다. 4위 노트북이라는 말에 박명수는 "노트북까지는 아이가 필요 없고요. 제 거 쓰면 되고요"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1위는 스마트폰이었다. 이들은 스마트폰이 너무 비싸다며 혀를 내둘렀다. 박명수도 최근에 딸 민서의 핸드폰을 바꿔줬다고 전하며 "한 200만 원 정도 가더라 메모리 좋은 걸 사니. 아무리 해도 2년은 꼭 써야 한다. 케이스 끼우고 2년을 꼭 썼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민서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전민기는 사회 문제로 대두된 '학폭(학교폭력)'에 관한 키워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주 화제가 되었던 박명수의 학폭 언급을 다시 꺼냈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영향력이 있나 봐요"라고 말했다.
전민기는 "공론화 과정에서 2차 가해, 2차 피해를 입는 사람들도 있더라.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정확하게 판단할 필요는 있다. 어쨌든 공론화가 환영받는 분위기이기는 하다"라며 이슈가 사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필요는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미성년자, 철이 없을 때 실수할 수는 있지만 실수가 있었다면 인정하고 사과해야죠. 피해자 입장에서 사과가 와닿지 않기 때문에 화가 나는 거거든요. 가해자 중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거짓말하면 이 바닥 떠야 돼요"라고 학폭에 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더해 박명수는 "저는 누구 때린 입장은 아니었으니까. 맞은 적은 좀 있는데. 돈도 좀 뺏겨 보고"라면서 많이 맞지는 않았다고 재치 있게 과거 일화를 다시금 꺼냈다.
이어 체육, 연예계는 원래 그렇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도 했다. 박명수는 "시대가 많이 변했다. 매를 들어야만 성적이 오른다는 잘못된 생각이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다음으로 전민기는 25일을 기점으로 2005년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가 사라진 상황을 반영해 '실검' 키워드를 준비해왔다. 박명수는 "1위의 맛은 많이 봤기 때문에 미련은 없다"라고 시원하게 반응했다.
마지막 검색어로 전민기는 '봄'을 준비해왔고 추운 날씨와 따뜻한 날씨가 교차하는 시점인데 이러다 완연한 봄이 오겠다며 봄에 관한 기대를 드러냈다. 관련 검색어로 '벚꽃'이 있자 박명수는 "장범준 또 몇 푼 챙기겠네요"라며 "노래 하나 만들어서 장범준을 막아야겠어요. 린스 향으로 만들어야겠어요"라고 말하자 전민기는 "그거 표절이에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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