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어쩌다 사장' PD가 차태현과 조인성을 섭외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차태현과 조인성의 시골 슈퍼 영업기가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사장님이 남겨둔 영업 요령을 읽어보며 본격적인 가게 운영에 돌입했다. 조인성은 허둥대는 모습을 통해 친근하면서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는 차태현과 조인성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며 힐링 예능으로 등극했다.
초보 사장에서 프로 사장으로 거듭날 두 사람의 성장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어쩌다 사장' 유호진 PD는 "재밌게 봐주시길 바라면서 만들었다. 앞으로 갈 길이 멀다"라며 첫방 소감을 전했다.
유호진 PD는 차태현과 조인성의 섭외 계기에 대해 "두 사람은 원래 절친이고, 두 사람이 어디 다녀오는 길에, 2박 3일 정도로 4-5회짜리 짧은 스페셜 예능 같은 거 하고 싶다고 했던 것이, 일이 엄청 커져서 12일 연속 촬영 베이스의 큰 기획이 되어버렸다"라고 답했다.
이어 "차태현 씨는 예능을 잘 하시지만, 12일 동안 예능 분량을 의식하면서 살 수 있는 사람은 없기에 그간 보여줄 수 없었던 인간 차태현의 면모. 우리가 익히 아는 그 호감이 어째서 생기는지 볼 수 있을 것 같다. 가정적이고, 밝고 부지런하다는거 다 알지만, 그것이 어째서 그런 건지, 그리고 절친들은 어째서 그를 따르게 되는지에 대한 모습이 보여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인성 씨는 사실 그간 방송에서 예능적인 모습을 적극적으로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본인이 굳이 그럴 필요도 없었는데 실제로는 무척 재밌는 사람이다. 맞은편에 앉은 친구를 위해서, 가게에서 만난 손님을 위해서 사람 대 사람으로서 즐거움을 주려는 그런 모습이 많이 포착되는데 그런 좋은 장면들이 않을 것 같다"라고 예고했다.
끝으로 유호진 PD는 시청자들에게 "시청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요즘 세상은 '사람과 나누는 정'이 주는 따뜻함과 즐거움이 결핍되어가는 게 아닌가 싶은데, 그런 갈증을 방송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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