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비와 박진영이 활동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아나운서 김재원과 이정민이 진행에 나섰고 가수 박진영과 비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김재원과 이정민은 "올해로 정확히 방송한 지 30주년이 되었다. 저희가 생일이 있는 5월에 특별한 방송을 준비하겠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은 '새로운 도약 2021, 올해는 나의 것'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비와 박진영은 가수 꿈나무로 도전장을 내민 도전자들의 무대를 보고 하트와 함께 따뜻한 심사평을 전달했다.

박진영은 "저희도 화면 보면서 실감이 안나는데 이 아이디어는 순전히 비의 것이다"고 말했다. 비는 "형이랑 13년 만에 작업하는데 작사, 작곡 뿐 아니라 무대도 함께 서주신다. 저희가 도합 50년 경력이 되는데 그래서 유일하게 제가 어려서부터 챙겨보던 '아침마당'에 나가자고 했다. 뭔가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하기도.

비는 "'나로 바꾸자' 신곡 무대도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박진영은 "오늘은 특별히 한복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 '아침마당'을 저희 어머니가 즐겨보시는데 박술녀 선생님이 저에게 옷을 해주시고 싶다는 얘기를 듣고 이렇게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박진영은 "저나 지훈이도 꿈을 향해 도전했고 좌절했던 시기가 있으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가수 도전자들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비는 "제가 오디션 볼때처럼 떨린다. 심사평을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고민된다"고 신중한 면모를 뽐냈다. 박진영은 남매 출연자의 노래를 듣고는 "나이가 가수가 꿈이라고 하기에는 직업으로 할지 말지를 고민할 나이이기에 현실적인 이야기를 드려야 할 것 같았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고 작사, 작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틀싸이 황민우도 출연했다. 그는 "오늘 비, 박진영 선배님이 나오신다기에 제 동생 민호의 꿈을 응원받고 싶어서 나왔다. 제 9살 때보다 더 끼가 많고 가수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면서 '강남스타일'로 사랑받았던 시절을 떠올렸다.

비는 다섯개의 하트를 선물하면서 "제 어린 시절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 남자 솔로 무대의 계보는 이 친구가 잇게 될 것이다"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새해 첫날 덕담도 전했다. 비는 "2021년 새해가 밝았는데 진심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이번 신곡 음원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올해가 지나면 만 50인데 60에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꿈이다. 점점 더 몸관리를 더 잘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자신있다"고 뽐냈다.

이어 비는 "형이 스물 다섯에 오십까지 춤춘다고 했을 때에는 안 믿었는데 지금 형이 여기 나와계신다. 50, 60에 다시 나올 예정이다. 지팡이를 짚어서라도 나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지난 한 해는 많은 분들이 힘든 한 해였는데 인내심갖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힘찬 춤으로 기운을 불어 넣어드리고 싶다"고 자신했고 비는 "2021년은 분명히 다를 것이다. 힘내시고, 재미가 힘을 드리려고 이 방송에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나로 바꾸자' 라이브 무대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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