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정현이 신혜선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연출/ 윤성식, 장양호 극본/ 박계옥, 최아일)에서는 소용(신혜선 분)의 본가에 찾아가는 철종(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 조선의 중전 소용으로 돌아온 봉환(최진혁 분)은 ‘예전에 이 여자 기억이 갑자기 떠올랐을 땐 두통이 있었는데 왜 이번엔 숨쉬듯 스무스하게 기억이 떠오르냐’고 의문을 품고는 ‘후각으로 기억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소용과 함께 돌아온 것은 기억뿐만이 아니었다. 소용은 “나 이거 왜 이렇게 잘해?”라며 의문의 가야금 실력을 보여줬다. 홍연(채서은 분)은 “워낙 어릴 때부터 배우셨으니까요”라며 당연하다는 듯 대답했다. 그러던 와중 소용은 문득 ‘나 왜 생각도 이 여자 목소리로 하지?’라고 깨달은 후 ‘나 목소리를 잃은 거야? 쇼크의 연속’이라며 또 한 번 절망에 빠졌다.
한편 철종은 “중전 마마께서 의식을 찾았다는 소식 들었냐”는 김좌근(김태우 분)의 말에 한달음에 소용의 본가로 향했다. 그러던 중 철종이 타고있던 가마에 꽃다발이 날아들었다. 철종은 “오다 주웠다”며 소용에게 그 꽃다발을 건넸다. 중전 책봉식의 기억을 떠올리며 감상에 젖은 소용은 깜짝 놀라 꽃으로 자신의 몸을 때리며 “’오다 주웠다’가 뭐냐. 그딴 개수작의 역사가 200년이 넘냐”며 소리쳤고 철종은 “진짜 오다 주운 것”이라며 “임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억울해 했다.
그런가 하면 사사건건 기 싸움을 벌이던 철종과 김병인(나인우 분)은 소용이 지켜보는 가운데 술 대결을 벌였다. 철종은 “혹시 중전에게 품어선 안 될 마음을 품고 있냐”며 “그렇지 않다면 왜 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냐”고 불평했다. 김병인은 “가끔 그런 못난 사내들이 있다”며 “제가 사랑을 주진 않으면서 다른 이가 사랑을 주는 건 못 참는”이라고 말했고 철종은 “내가 소유욕만 넘치는 못난 사내다?”라며 웃었다.
철종은 한밤중 소용의 방 밖에서 칼을 들고 덤벼든 가면 쓴 괴한과 싸움을 벌였다. 소용은 “우리 불쌍한 왕놈을 괴롭힌다”며 요강을 들고 괴한에게 덤볐지만 철종이 잘못 맞았고 결국 괴한은 도망쳤다. 김병인은 “중전 마마 괜찮으시냐”고 소리치며 달려왔지만 이를 들은 철종은 “오늘은 노터치하지 않겠다”며 소용에게 입을 맞췄다.
이후 이튿날 아침 함께 있는 소용과 철종 두 사람의 모습이 예고되며 이번엔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질 수 있을지 기대를 자아냈다.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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