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배우 서지훈이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서지훈은 지난 12월 31일 방송된 ‘2020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와 ‘어서와’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2020년을 뜨겁게 마무리했다.
이날 “너무 떨린다”며 수상 소감을 시작한 서지훈은 “집에서 나갈 때마다 현장에 대한 설렘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으로 집을 나서곤 한다”며 “이 느낌을 오래도록 가지고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이 상의 가치에 누가 되지 않도록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배우로서 진중한 포부를 드러냈다.
서지훈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를 통해 “너무 떨려서 머리 속이 새하얗게 변한 나머지 부모님 이야기하는 것도 잊었다”고 수상 비화를 전하며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 아빠, 형 정말 사랑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고, 2021년에는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했다.
서지훈은 2016년 ‘시그널’에서 인주 사건의 범인 장태진 역으로 등장해 심상치 않는 존재감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솔로몬의 위증’, ‘학교 2017’, ‘애간장’, ‘계룡선녀전’, ‘드라마스테이지-반야’, ‘꽃파당’, ‘어서와’, ‘그놈이 그놈이다’ 등 장르를 불문한 작품 속에서 다채로운 캐릭터 스펙트럼을 선보인 서지훈. 특히 최근 ‘그놈이 그놈이다’에서는 직진 연하남 박도겸 역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성숙해지는 인물의 감정선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극을 차분히 이끌어 나갔다는 평을 받았다.
특유의 깊은 눈빛과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서지훈. 이번 신인상 수상으로 또 한 번 안방극장 주역을 입증한 서지훈의 성장이 향하고 있는 곳은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매니지먼트 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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