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엄현경이 임신했다는 이채영에 자신이 아이를 키우겠다 나섰다.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정(엄현경 분)이 임신했다는 한유라(이채영 분)에 자신이 아이를 키우겠다고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유라가 집에서 내쫓기고 한유정이 차서준(이시강 분) 집에 찾아와 눈에 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한유라는 집으로 돌아와 "저 임신했어요. 서준 씨 우리 그날 밤 같이 보냈잖아요"라고 말해 차서준이 당황했다. 한유라가 차서준에게 이혼하겠다고 말하며 함께 술을 마신 날 한유라는 차서준의 술에 약을 탔고 가짜 임신 진단을 받은 것.
이어 한유라는 가족들 앞에서 "우리 둘다 취했었잖아요. 이혼하게 된 마당에 굳이 얘기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기억 안나요? 저도 고민 많이 했는데 이 아이는 꼭 지키고 싶어서 찾아왔다"라고 말했고, 한유정은 충격을 받은 듯 집을 나갔다. 그리고 차서준은 한유라에게 "선택은 한유라 씨한테 맡기겠다. 아이를 키우겠다면 양육비를 주겠다. 한유라 씨가 아이를 키우기 힘들겠다고 하면 내가 키우겠다"라고 말했지만 한유라는 "나는 이 아이 친 엄마 아빠 곁에서 키울거다. 내 선택은 하나다 우리가 같이 키우는거 그러니까 다른 생각은 하지 말아라"라고 답했다.
집으로 다시 돌아온 한유정은 "임신이 진짜 맞는지 확인해줘요"라며 한유라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건넸고, 한유라가 두줄이 뜬 테스트기를 보여줘 한유정이 포기하고 돌아섰다. 한유라는 "한달 후에 유산했다고 할건데. 식구들만 속이고 끝내려고 했는데 그래도 병원이랑 입 맞춰 뒀으니까 문제될건 없을거야. 한유정 네가 이번에는 머리 좀 썼나본데 그래도 나한테는 안돼. 내가 이정도도 준비 안했을까봐?"라며 미리 준비해둔 임신 테스트기와 한유정이 준 임신 테스트기를 꺼냈다.
한유라를 만난 한유정은 "이번에는 진짜 서준이 아이가 맞기는 해?"라며 비꼬았고, 한유라는 "그렇게 못 믿겠으면 서준씨한테 직접 물어봐. 그날 호텔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그러니까 지금 포기해"라며 비웃었다. 이에 한유정은 "서준아 내가 생각해봤는데 한유라 씨 아이 내가 키울게 그 아이 네 아이기도 하잖아. 네 옆에 있을 수만 있다면 나는 괜찮아. 그리고 나는 이미 우리 언니 아이도 키워봤잖아"라고 바로 차서준에 전화했다. 그리고 한유정은 "이번에도 내가 언니 아이 키워주겠다. 언니가 버리고 간 민우 내가 잘 키웠듯이 그 아이도 내가 키워줄 수 있어"라고 말했다.
한유정이 차서준의 아이를 키우기로 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태풍(강은탁 분)은 한유정에게 "한유라한테 복수 끝나고 나면 원래 네 자리로 돌아오는거 아니었어?"라고 물었고, 한유정의 "내 자리가 서준이 옆인데 내가 어딜가"라는 답에 "제발 네 인생 살아. 아이 때문에 희생하는거 한번이면 충분해. 민우 키우면서 다 포기하고 살았잖아"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한유정은 "내가 꿈을 포기하게 된 이유는 한유라다. 그러니까 꼭 한유라 무너뜨릴거야. 복수할거라고"라고 말했다.
한편 주화연(김희정 분)이 DL그룹 로비에 있는 윤수희(이일화 분)를 발견하고 "저 여자가 여길 어떻게"라며 당황했다. 그리고 차우석(홍일권 분)이 윤수희와 마주칠 상황으로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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