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와 황인엽이 문가영을 두고 경쟁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 10화에는 이수호(차은우 분)과 한서준(황인엽 분)의 만두 빚기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주경(문가영 분)은 강수진(박유나 분)이 자신의 남자친구 이수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고민에 빠진 임주경은 한서준에게 연애 상담을 했고, 이수호와 강수진에 대한 이야기임을 눈치 챈 한서준은 "여자관계 복잡한 남자랑은 헤어져라"고 하면서도 "이수호는 그럴 놈 아니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은 홍현숙(장혜진 분)을 맞닥뜨렸다. 홍현숙은 한서준에게 저녁을 먹고 가라고 붙잡았고, 이들은 곧 임주경을 만나러 왔던 이수호를 보고 당황했다. 이수호는 "너희는 왜 같이 들어오냐"고 질투했다.
이에 임주경은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하려 했지만, 한서준은 "집에는 아르바이트하는 게 비밀이지 않냐"며 둘이 놀았다고 거짓말했다. 이에 이수호는 "집안일 때문에 못 나온다며"라고 임주경에게 캐물었고, 한서준은 "지금 간섭하냐. 아무리 둘이 사귄다고 해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임주경은 "사귀는 거 집에서 비밀이다"며 한서준의 말을 막았다. 이수호와 한서준은 임주경네 가족과 같이 만두를 빚게 됐다. 한서준은 "집에서 해봤다. 만두를 잘 빚어야 나중에 예쁜 딸을 낳는다고 해서 열심히 했다"고 솜씨를 뽐냈고, 이수호는 경쟁심에 휩싸였다.
한고운(여주하 분)을 한서준의 여자친구로 착각한 임주영(김민기 분)은 "한서준 씨는 여친 놔두고 우리 누나랑 어디를 놀러다녔냐"며 시비를 걸었다. 홍현숙은 임주경에게 "나중에 대학 가면 둘 중에 한 사람을 골라잡아라"고 했고, 임재필(박호산 분)과 임주영은 이수호를 응원했다.
홍현숙은 "사실 나는 우리 서준이를 주경이 남친감으로 골라놨다"고 했고, 이수호는 아버지 이주헌(정준호 분)의 팬미팅 티켓까지 내걸었다. "둘 중에 만두 더 잘 빚는 사람한테 한 표 쏘겠다"는 홍현숙의 농담에 두 사람은 만두로 용과 학을 빚으며 투혼을 펼쳤지만, 결과는 한서준의 승리였다.
이후 임주경의 방에 찾아간 이수호는 "한서준이랑은 뭐 하고 놀았냐"고 물었다. 임주경은 "알바했다. 한서준이 소개해준 알바니까. 걔가 대타를 하러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수호는 "그럼 알바 있다고 하지 집안일 있다고 왜 거짓말했냐"고 했지만, 이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다음부터 그러지 마라"고 사과를 받아줬다.
그러나 한서준은 이수호에게 "싸운 것 아니면 왜 하루종일 사랑이니 우정이니 하면서 한숨을 푹푹 쉬냐"며 따졌고, 이수호는 "우리 사이에 무슨 일이 있건 선 넘지 마라. 네가 상관할 문제 아니다"고 했다. 이에 한서준은 "그러니까 애 심란하게 해서 나한테 연애 상담 같은 거 하게 만들지 마라. 뺏고 싶어지니까"라며 속마음을 내비쳤고, 두 사람은 주먹다짐을 벌였다. 아슬아슬한 차은우, 문가영의 비밀연애와 황인엽의 속 타는 짝사랑이 삼각관계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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