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홍석천이 다양한 손해 에피소드를 털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손해사정사' 코너에는 배우 홍석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MC로는 개그맨 박성광이 함께 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이태원 가게를 정리한 홍석천은 이날 "한때는 이태원의 황태자, 지금은 이태원에서 쫓겨난 황태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작년에 입었던 손해를 열심히 메우고 있다. 직접 운영하는 가게는 모두 정리했고 누나와 매니저가 하는 것은 남아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홍석천은 "가게로 3억 5천에서 4억 정도의 손해를 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올해 이태원에 다시 복귀하는 것이 계획이라며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 새로운 콘셉트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580만원 보이스피싱을 당한 일화도 털어놨다. 홍석천은 "3년 정도 됐다. 내가 당하리라는 생각을 꿈에도 못했다. 태국 방콕에서 촬영 중일 때 갑자기 문자가 왔다. '형이야 잘 지내지?' 하기에 봤는데 너무 친한 형인 거다. 급하게 사연이 왔다. 부인에게 부쳐야 하는데 일주일만 쓰겠다고, 580만원을 요구했다. 500도 아니고 600도 아니고 580만원이었다"고 구체적인 금액에 속을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어 "일주일을 기다렸다. 한달 후에도 연락이 없었다. 너무 이상했다. 이후에 이 형이 전화가 와서 '지난번에 빌린 돈 왜 안갚냐'고 했더니 전혀 모르는 소리라더라"며 "보이스 피싱했던 사람을 잡고 보니 저 전에 피싱을 성공한 사례가 있었다. 저는 한달을 바보같이 지냈고 이분은 신고를 해서 계좌를 정지시켰다. 수사가 잘된 줄 알았는데 3년째 돈을 못돌려받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한 청취자는 아내에게 페인트 주식을 사두라고 했더니 실제 페인트를 사뒀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를 듣던 홍석천은 "작년에 주식 난리나지 않았냐. 제 주변 연예인들도 많이 했다. 저는 안했다. 사실 저는 촉이 좋다 뭐든. 주식도 작년에 계속 오르겠는데 한 건 다 올랐다"고 말문을열었다.
이어 "'난 주식하곤 안맞아, 가게나 할 테야' 하고 5천만원 들여 리모델링을 했다. 남의 건물에 마지막 5천만 원. 오이 아끼고 양파 모으고 모아서 파스타 만 얼마짜리 겨우 판 돈을"이라고 분통을 터뜨리며 "갱년기도 오고. 사기 당한 거 얘기하면.."이라고 연신 분통을 터뜨려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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