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박명수가 8살 나이차 나는 아내 한수민과 반말을 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코너 '11시 내고향'을 진행해 청취자들과 전화 연결을 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5년차 한 연예부 기자와 통화를 했다. 박명수는 "박명수 사랑해주는 기자님들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며 "나중에 기자님들과 파티라도 열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가끔 안 좋은 기사에 더 안 좋은 방향으로 기사가 나오기도 하더라. 당사자들은 기분이 안 좋다"며 이유를 물었다.
기자는 "대부분 아시다시피 클릭수를 유도한다"면서 "저도 기자 생활을 하다보니 안 좋은 소식이 들릴 때면 안 좋고 제가 혹시나 제가 쓴 기사에 상처받았을까봐 자극적인 기사보다 팩트를 쓰려고 한다. 많은 기자분들도 그런 마인드로 잘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박명수는 "조만간에 나쁜 일 있으면 기자님이 마음을 대변해서 잘 부탁드린다"고 농담했다. 이어 "저한테 떠도는 안 좋은 소문은 없냐"고 궁금해했고 기자는 "굉장히 착하시다. 최고의 DJ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박명수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 영업직에 근무하는 청취자와 전화연결했다. 청취자는 "인사하자마자 욕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럴 때는 마음이 좋지 않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이 뭐냐"고 물었다. 청취자는 "예전에는 많이 싸웠는데 저만 안 좋더라. 거절도 어떻게 보면 영업의 일환이다. 거절하더라도 '다음 번에 나아질 때 연락드리겠다'고 하면 다음에 기회가 돼서 연락했을 때 그 분들도 기억해주시긴 하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결혼을 앞둔 청취자와 통화를 시도한 박명수는 동갑내기 예비부부라는 말에 "동갑끼리라 반말 하냐"고 질문을 던졌고 청취자는 "결혼 날짜도 잡혔고 해서 최대한 이름을 부르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싸우면 그게 안 될 것"이라며 "동갑이 아니어도 나이차가 심하게 안 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나중에 반말하게 된다. 그것도 부부니까 가능한 거다"라고 말했다.
"경험이냐"는 말에 박명수는 "이렇게까지 말하면 알아들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명수는 결혼 전 프러포즈가 있을 거라며 "갑자기 화를 내면 뒤에 이벤트가 있는 거다. 두 달 내에 머리가 붕 떠있거나 얼굴이 상기돼 있으면 이벤트가 있는 거다. 괜히 아는 척하면 초치니까 모른 체 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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