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다윗이 영화 '레전드' 속 톰 하디가 했던 상남자식 고백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배우 이다윗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하선은 이다윗에게 "'로스쿨' 저도 봤다. 다윗 씨 나오니까 채널이 고정되더라"라며 드라마 '로스쿨'을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다윗은 "로스쿨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에 교수들과 학생들이 진실과 정의를 오로지 법으로 해결하는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박하선은 "어쩜 그렇게 학생 같냐. 전혀 위화감이 없더라"라며 이다윗의 동안 비주얼을 칭찬했다.
이날 이다윗은 작품에서 앙숙이면 현실에서 친해지기 어렵냐는 질문에 "저는 친해져야 뭐라고 해도 더 할 수 있고 안 친하면 오히려 못하겠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박하선 "저는 이런 사이면 덜 친해졌다가 나중에 어쩔 수 없이 친해진다. 다가오면 막 피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에게 고백을 받은 횟수보다 한 횟수가 더 많다는 이다윗은 고백 성공률을 묻는 질문에 80~90%라고 말했다. 이다윗은 "애초에 고백을 많이 안 해서 그런 것 같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또한 동생보다 형이 편하다는 이다윗은 "제 룸메이트가 김민석 형이다. 20대 초반에 형을 만나 그때부터 계속 형들하고 어울렸다. 동생들을 보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박하선은 이다윗에게 "고백할 때 했던 멘트 중에 기억하는 것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다윗은 "저는 뭐 없이 진실하게 '나 너 좋아한다'라고 얘기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따라 해보고 싶은 고백 방법이 있냐는 물음에 이다윗은 상남자식 고백을 꼽으며 "저랑 너무 안 맞는다. '레전드'라는 영화가 있다. 톰 하디가 마피아 두목으로 나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랑하는 여자가 2층 집에 살았는데, 배관을 타고 올라가서 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내서 건넸다. 실제로 하면 모양이 안 나오겠지만 되게 터프하고 멋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박하선과 이다윗은 삼촌과 조카 사연을 읽으며 명품 연기력을 뽐냈다. 박하선은 이다위에게 "조카 있냐. (조카에게) 어떤 삼촌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다윗은 "만나면 맨날 과자 사주고 장난을 많이 친다. 막내가 남자아이인데 울리기도 했다"라고 답해 박하선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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