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트로트 3대가 모여 의미 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뽕6와 ‘트롯 새싹’ 김다현-김태연-임서원-황승아의 ‘환상의 짝꿍쇼’가 그려졌다.
이날 뽕6는 트롯 새싹들과 함께 팀을 만들었다. 먼저 임영웅은 김다현과 김희재는 정동원과 짝을 맺었다. 영탁과 김태연은 본인들을 '29년 차 짝궁'이라고 소개했다. 이찬원은 황승아와 팀을 이뤄 '막내 커플' 역할을 맡았고 장민호는 임서원과 팀을 맺었다.
더해 트롯 레전드 하춘화, 설운도, 강진, 김용임이 이들을 찾았다. 붐은 이 자리에 "트롯 3대가 모였다"라며 의미를 되짚었다. 하춘화는 "탑6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잘 보고 있다"라며 "학교 다닐 때 추억을 살리기 위해 추억을 살려서 뽕숭아학당 교복이에요"라며 입은 옷을 자세히 보여주며 런웨이를 걷듯이 워킹했다. 설운도의 화려한 옷에 하춘화는 "운도는 학교 다닐 때도 이렇게 입고 다녔어"라며 런웨이를 걷게 했다.
붐은 졸업생과 재학생의 컬래버가 있었다며 설운도가 작사, 작곡한 임영웅의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언급했다. 음악방송에서 1위를 수상하며 놀라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임영웅을 칭찬하면서도 하춘화는 "보통 선배가 후배한테 도움을 주는데 이번 경우는 후배가 선배한테 도움을 줬다"라며 설운도의 정곡을 찔렀다. 이에 임영웅은 "너무 멋진 곡을 주셨기 때문에"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들은 모두 함께 모인 자리에서 '세대초월 스피드 퀴즈'를 진행했다. 설운도, 임영웅, 김다현 순서에서 이전에 비해 쉬운 문제들이 출제되자 다른 팀들은 "문제가 왜 이렇게 쉬워요"라며 투덜거렸다. 전문가 다운 포스로 다른 팀들을 평가하던 설운도는 한참을 활약하지 못하다 '누워서 떡 먹기'라는 속담을 설명하며 그 자리에 눕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들은 3분 50초 기록을 세웠다.
다음으로 김용임, 김희재, 장동원이 나와 5분 3초라는 기록했다. 이어 설운도, 장민호, 임서원의 순서가 되었다. 장민호는 '모르는 게 약'이다 속담 설명에 난관에 부딪혔다. 결국 이들은 4분 41초로 2위를 했다. 그렇게 1위에는 설운도, 임영웅, 김다현 팀이, 3위에는 김용임, 김희재, 장동원 팀이 이름을 올렸다.
쉬는 시간이 되고 김용임과 강진은 각각 정동원, 영탁과 컬래버 무대를 선보였다. 강진은 무대 전 트롯 새싹들에게 약속했던 용돈을 주며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새싹들은 강진의 무대가 끝나자 무대로 달려나가 강진에게 안겼다.
이어 임영웅과 설운도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컬래버 무대가 펼쳐졌다. 선후배를 넘어 작사, 작곡한 설운도와 이를 부른 가수 임영웅의 의미 있는 합동 무대는 감동을 불러냈다. 해당 무대에 임영웅은 "이렇게 함께 부른 건 처음이다"라는 말과 함께 여운을 남겼다.
트롯 전성기를 이끄는 이들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함께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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